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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약단체, 2020 총선 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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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약단체, 2020 총선 대비 ‘본격화’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09.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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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에 이어 약사회·치협·한의협까지... 총선기획단 구성

보건의약단체들이 내년에 치러질 총선을 대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각 단체별로 총선기획단을 구성, 보건의료정책과 관련된 정책 제안을 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보건의약단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6월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의협 총선기획단을 구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의협 총선기획단은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과정에서 의협의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정립을 위해 구성됐으며, ▲보건의료정책제안서 각 정당 전달 ▲각 정당별 보건의료공약 비교 분석 ▲총선 관련 각종 홍보, 회원 및 가족,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총선 투표 적극 참여 요청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총선기획단장은 이필수 회장이 맡게 됐고, 위원은 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총선기획단 대변인은 중앙의대 이무열 교수가, 간사는 의협 송명제 대외협력이사가 맡았다.

 

또한 총선 준비는 각 지역 의사단체의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의협 중앙회와 별개로 총선기획단이 꾸려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등 많은 시도의사회들이 총선기획단을 출범시켰고, 시도의사회 산하 시군구의사회별로도 총선기획단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필수 단장은 “그동안 보건의료정책에 의사들의 참여가 저조한 면도 있었지만 그보다 정부가 중요한 보건의료정책 결정시 의료계를 소외시키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진행한 경우도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결국은 의료계 스스로 현실정치 참여를 통해 정치력을 강화해 나가는 게 답이다.

이번 총선기획단을 계기로 지속적인 대회원 홍보를 통한 각 당의 권리당원, 책임당원 가입, 합법적인 정치후원금을 통하여 힘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 및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의 정책을 검증하기 위한 ‘총선기획단’을 지난 7월 출범시켰다.

약사회는 ▲불법·편법 약국개설 근절 ▲면허신고제 도입 ▲전문약사제 ▲약학교육 평가·인증 ▲약국‧한약국 명칭 및 업무범위 명확화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차단 등 6대 중점과제를 발표하고 약사직능의 이익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총선기획단 단장을 맡은 김대업 회장은 “내년 총선에 나서는 후보들이 약사회가 대단하다고 느낄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한다”며 “국민건강과 약사직능의 이익이 부합하는 약사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국회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역시 내년에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2020년 총선 대비 정책제안서 제작 등 기획단’과 ‘2020년 총선 대비 정책제안서 제작 준비위원’을 위촉했다.

기획단 단장에는 민경호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이, 간사에는 이재용 치협 정책이사가 맡았으며, 김세명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운영위원, 마경화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조성욱 법제이사, 김소현 자재·표준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차순황 대외협력이사(이하 치협), 김용범 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 조남억 인천지부 회원관리정책이사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책제안서 제작에 참여하는 준비위원은 전국 시도치과의사회를 비롯해 분과학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공직지부, 공보의 등 각 직역에서 20여 명으로 구성했다.

기획단은 준비위원과 논의를 통해 치협 추진 정책과 사업의 우선 순위를 선정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치과의료정책을 마련해 올해 연말까지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첩약급여 시범사업 문제로 시끄러웠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도 내년 총선에 본격적인 대비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한의협은 지난 28일, 협회 대강당에서 내년 총선에 대비한 ‘대한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단장 최문석 부회장)’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의협 중앙회 및 지부 임원, 한의학회와 여한의사회, 전공의협의회,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연합 등 직역대표 26명으로 구성된 총선기획단은 한의약 의권수호와 한의사 회원들의 권익보호, 한의약 발전과 제도개선에 필요한 정책개발 등을 위하여 한의계 인사와 친한의계 인사들의 정치권 진출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총선기획단은 ▲한의협은 편향된 정치성향이 아닌, 정책으로 후보를 지지한다 ▲한의협은 한의사 회원과 친한의계 인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한의협은 한의사의 각 정당별 책임당원 가입 및 국회의원 후원 등 회원의 직간접적인 정치참여를 적극 독려해 활성화 한다 ▲한의협은 한의계에서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 홍보한다 등 ‘4대 실천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실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문석 단장은 “총선기획단 발대식을 계기로 한의사들의 역량을 총집결해 한의계 관련 정책들이 국회 입법과정을 통해 국가 정책으로 실현되게 만들고, 이를 통해 한의계의 위상강화와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설 것”며 “각 시도지부와 직역단체에도 총선기획단을 구성해 출마 의향이 있는 회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보건의료분야에서 한의계의 핵심 정책을 각 정당에 제안하고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일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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