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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난 약사사회, 남은 현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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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난 약사사회, 남은 현안은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19.09.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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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법안 통과 여부 주목...산업약사ㆍ학술제도 관심

8월 휴가철과 9월 추석 연휴가 모두 지나고 2019년이 이제 100일 여 남았다.

한 해를 마무리를 준비함과 동시에 새로운 해에 대한 계획 논의가 시작되는 시기다.

약사사회 역시 2020년 달력을 넘기기 전 남은 현안들의 매듭을 짓기 위해 막판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국회 본회의가 1~2회 정도 남은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추진 중인 6대 법안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국회가 공회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연내에 한 두차례 국회가 계최될 것으로 본다"라며 "6대 법안 통과의 1차 목표는 올해 안 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2월 내 통과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2월을 넘기면 사실상 총선이 시작되고 이후 20대 국회가 마무리되는 5, 6월 본회의는 성원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약사학술제와 회관 개ㆍ보수 등 약사회원을 위한 사안들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3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5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는 지금까지 논문, 포스터 등에 대한 시상 외에도 케이스리포트도 접수ㆍ시상에 나설 예정이어서 약사 회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약사회는 이같은 내용을 9월 17일 진행되는 3차 준비위원회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약사회관 개ㆍ보수는 10월 부터 본격 진행된다.

약사회는 9월 이사회를 통해 ▲종합 보수, ▲예산 차입 등을 승인 받은 후 10월 부터 외부 엘리베이터 시공, 4층 바닥 보강 및 각 층 석면텍스 제거 공사 등에 나선다.

재건축위원회는 지난달 제12차 상임이사회에서 '▲부실시공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속적인 누수와 외벽 타일 낙석사고 등 회관 노후화 방지 및 안전사고 위험성 해소,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회관 이용의 편의성·이용성 제고, ▲단계별 개·보수 추진 및 공개입찰에 의한 업체 선정으로 제반비용 최소화 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종합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산업계 약사들의 구심점이 될 산업약사회 출범도 2019년 약사사회 과제로 떠오른다.

산업약사회는 지난달 제4차 준비위원회를 거치는 동안 임의단체 출범 등 회무 출발 선상에 올랐다.

그동안 산업약사회는 8월에서 9월까지 휴가ㆍ명절 등으로 주요 사안 결정이 늦어졌다고 밝혀 온 바 있어 이달 23일 제5차 준비위원회부터 창립 총회 등 주요 사안에 대한 틀을 잡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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