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중인 임원 격려 및 입원 중인 방상혁 상근부회장 병문안
지난 9일 단식 8일만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입원 일주일인 16일 퇴원해 투쟁현장으로 복귀했다.
퇴원 후 최 회장의 첫 발걸음은 이촌동 구 의협회관에 마련된 비상천막본부를 방문,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정성균 총무이사와 변형규 보험이사를 격려하는 것이었다.
이어 최 회장은 릴레이단식을 하다 지난 15일 쓰러져 혜민병원에 입원한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찾아 위로했다. 방 부회장은 현재 수액치료를 받으며 회복중이다.
최 회장은 추가적인 검사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투쟁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서둘러 복귀했다.
최 회장은 “40대 집행부가 의료개혁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는 각오로 한마음 되어 단식투쟁에 나서고 있다. 13만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며 “주저 없이 투쟁 대열에 동참해주고 계신 임원 동지들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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