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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美생명공학사 모픽과 '인테그린' 연구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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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美생명공학사 모픽과 '인테그린' 연구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9.02.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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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후보 발굴...억제제·활성제 개발

존슨앤드존슨이 미국 생명공학기업 모픽 테라퓨틱스(Morphic Therapeutic)와 인테그린(integrin) 치료제를 연구하기 위한 제휴를 맺었다.

모픽 테라퓨틱스는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 바이오텍(Janssen Biotech)과 현재 치료제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는 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인테그린 치료제를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두 회사는 다수의 미공개된 인테그린 표적들에 초점을 맞추고 인테그린 기능에 대한 억제제 및 활성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모픽은 회사의 설립자 중 한 명인 팀 스프링거 박사의 획기적인 구조 연구를 활용하면서 새로운 경구용 소분자 인테그린 억제제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이 플랫폼 기술을 αI 인테그린 표적을 비롯한 24종류의 인간 인테그린에 모두 적용할 경우 신약 발굴 역량, 파이프라인, 다양한 질환에 대한 후보물질의 치료적 활용법을 확대할 수 있다. 이는 여러 세포과정에서 인테그린의 중요한 역할을 반영한다.

모픽 테라퓨틱스의 프라빈 티피르네니 최고경영자는 “다양한 인테그린군의 조절장애는 많은 질환들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억제 및 활성 측면에서 이 표적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 제휴는 새로운 연구 분야에서 경구용 인테그린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자사의 모든 내부 프로그램에 대한 가치를 창출하고 플랫폼 개선과 검증을 가속화한다”고 설명했다.

얀센과 모픽은 전임상 개발 단계까지 협력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얀센은 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위한 연구가 완료된 이후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는 독점적인 옵션을 가지며 글로벌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할 수 있다.

얀센은 모픽에게 일정한 계약금과 연구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모픽은 향후 전임상 개발, 임상, 상업화 이정표 도달 여부에 따라 얀센으로부터 최대 7억2500만 달러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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