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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 이취임식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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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 이취임식 성료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9.02.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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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간암의 날 기념 공개강좌 마련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오는 19일(화), 13시 30분부터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간암의 날 기념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간암의 날(2월 2일)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간암 치료의 최신 지견 – 면역항암치료(소화기내과 심재준 교수) ▲간암 환자에서 간이식: 언제 어떻게 하나?(간·담도·췌장외과 김범수 교수) ▲간암 환자의 영양 관리법(영양팀 주진희 영양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간암의 예방, 진단 및 치료 등(소화기내과 김병호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병호 교수는 “우리나라 40~50대 남성 암 사망 원인 1위가 간암”이라며 “진단부터 치료, 예방·관리까지 포괄적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만큼, 환자 및 보호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 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환자, 보호자와 소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평소 궁금해 하던 사항을 사전에 수렴해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한다. 질문은 본관 1층 소화기센터에서 작성 가능하다.


◇을지대학교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인증제’에서 제 3주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11년 1주기, 2015년 2주기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인증 의료기관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인증 자격은 총 4년간 유지된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 총 520개 항목에 대한 현장 조사를 받았다.

김하용 원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한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인증 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 이취임식 성료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8일(금),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한방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수 전(前) 한방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대내환경 속에서도 한방병원을 지지해주신 교직원과 환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이뤄왔지만 아쉬운 점도 많은 바, 새롭게 취임하시는 이진용 한반병원장을 도와 명실상부한 한방병원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취임한 이진용 경희대한방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발전과 성장은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 관심, 지원을 부탁드리며,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한방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진용 한방병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한방소아청소년센터장, 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의료원 기획조정부실장, 대한한방소아과학회 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문재인대통령 주치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7대 경희대한방병원장을 역임한 한방재활의학과 김성수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 한방주치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약물연구소 개소 ▲마비질환, 관절질환, 여성의학, 비만 등 전문클리닉 구축 ▲양한방협진과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활성화 등 한의학 치료의 세분화, 전문화, 과학화에 앞장서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전북·경기지역 석면건강영향조사 실시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오는 11월까지 충남북, 전북, 경기 지역 등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석면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석면건강영향조사는 환경부가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실시하는 무료 검진이다.

대상은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자연발생석면지역 등 석면노출원으로부터 반경 1㎞ 이내 지역에서 10년 이상 거주했던 만 40세 이상(석면슬레이트밀집지역, 재개발재건축지역은 만 50세 이상) 국민이다.

검진은 국가지정 석면전문센터인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전담하며, 1차(기본검진), 2차(정밀검진), 3차(선택적 정밀검진)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2차는 1차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된 사람을 대상으로, 3차는 전문의 판단에 따라 선택적으로 실시된다.

검진항목은 1차는 ▲설문(문진) ▲전문의 진찰(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등) ▲흉부 X-선 촬영이며, 2차는 고해상CT(HRCT), 3차는 폐기능 및 폐확산능검사 등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2월부터 검진버스를 이용해 단독으로 대상 지역을 방문해 1차 검진을 실시한다.

방문검진 지역은 ▲충남 천안시, 서천군 ▲충북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경기도 안양시, 용인시, 양주시, 의왕시 ▲전북 장수군 등이다.

2월 방문검진은 9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전북 장수군에서 진행된다.

이용진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석면은 오랜 잠복기를 거쳐 폐암, 악성종피종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라며 “석면 피해가 의심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 볼 것”을 당부했다.

건강영향조사 결과 석면관련 질병(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미만성 흉막비후)으로 최종 판정되면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구제받을 수 있다.

한편, 검진에 대한 문의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로 전화(041-570-3813)하면 된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권순효·김용진 교수팀, 비만수술 후 비만 합병증 예방기전 규명

▲ 권순효 교수(왼쪽)과 김용진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권순효·외과 김용진 교수팀이 비만수술 후의 체중감소가 비만 합병증을 어떻게 예방하는지 혈액과 소변을 통해 기전을 밝혔다.

비만환자의 혈액과 소변을 통해 연구한 2편의 연구논문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Obesity’ 저널과 미국 내분비학회 공식잡지(Journal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연속 게재됐다.

혈액을 통한 연구논문은 ‘비만수술이 비만환자의 엑소좀 마이크로 RNA에 미치는 영향(Bariatric surgery alters microRNA content of circulating exosome in patients with obesity)’으로 수술을 받은 고도비만 환자들의 혈액 내의 엑소좀(exosome) 마이크로 RNA(microRNA)가 변하는 것을 확인했다.

비만 환자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엑소좀 마이크로 RNA의 변화는 인체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쳐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 수술이 마이크로 RNA를 정상에 유사하게 변화시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또 소변을 통한 연구논문은 ‘비만수술이 비만 환자 소변의 미토콘드리아 DNA 감소(Bariatric surgery reduces elevated urinary mitochondrial DNA copy number in obese patients)’로 수술 후 비만환자의 콩팥에서 미토콘드리아 손상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소변 미토콘드리아 DNA 증가는 신장 세포의 손상을 반영하는데 비만 수술로 인한 체중 감소가 소변 내의 증가된 미토콘드리아 DNA를 감소시킴으로서 신장 세포의 손상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그동안 비만 수술이 비만의 합병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그 기전에 대한 부분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번 연구는 권 교수팀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비만수술을 받은 환자 중 연구 참여를 희망한 40명의 환자를 분석해 얻은 결과다.

현암신장연구소 권순효 교수는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심장병, 당뇨, 만성콩팥병 등의 합병증 증가는 개인 건강의 위협을 넘어 국가적인 의료비 지출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며 “이 연구가 향후 비만의 수술적 치료 외에 다양한 비만 치료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과학자 지원 사업으로 수행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만성편두통 건강강좌 개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편두통 알고 만성편두통 예방하기’라는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 건강강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 질환인 ‘만성편두통’을 주제로 열리며, 만성편두통이 왜 생기고,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하는지 등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대한두통학회 부회장)는 “만성편두통은 3개월 이상 거의 매일 편두통이 발생하여 진통제 효과는 줄고, 수면·우울·불안 등이 동반되는 질병”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건강강좌에 참석해 만성편두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누구나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참석가능하며, 강좌와 관련된 문의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031-8086-2310)로 하면 된다.


◇한림대의료원, 국내 의료기관 최초 AI 활용 안면인식기술 도입

 

한림대의료원은 철저한 환자 신원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작년 10월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면인식기술을 도입했다. 우선적으로 교직원 신원확인에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수술실 및 주요 검사실에서 환자들의 신원확인이 가능하도록 확대 적용한다.

안면인식 시스템은 최초 사진촬영을 통해 눈․입․콧구멍․턱 사이의 각도와 거리, 뼈의 돌출 정도 등 얼굴의 특징점을 추출해 저장한다. 이후 안면인식을 활용한 신원확인 시 인공지능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 내 자료와 비교하여 확인하게 된다.

이번 한림대의료원의 안면인식시스템 중 촬영된 얼굴의 특징점을 0.3초만에 정형화된 틀로 만들어 인물정보와 함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기술은 생체인증 솔루션 기업인 네오시큐의 기술이 도입됐다.

이후 실제 안면인식 시 저장된 얼굴의 정보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제 얼굴과 비교해 일치여부를 판단하고 인물정보를 불러오는 기술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정보관리국이 자체 개발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먼저 교직원 전용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 모바일앱인 Smart RefoMax에 안면인식기술을 정식 적용했다.

기존에 Smart RefoMax는 사번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하는 방식으로 불편함과 보안상의 취약점이 있었다. 이번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면인식 로그인 방식이 적용됨으로써 편의성은 향상되고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올해 안으로 산하 5개 병원(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의 처방전달시스템 OCS와 전자의무기록 EMR에도 인공지능기반의 안면인식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안면인식기술 적용으로 항암제 투여 및 수혈 시 환자 신원을 100% 정확하게 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인수납 및 수술실 안전관리, 주요 검사실 확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안면인식시스템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면인식에 동의한 고객에게만 본인 인증수단으로 사용된다.

한림대의료원 의료정보팀 이강일 팀장은 “안면인식기술은 최근 딥러닝과 같은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해 안면인식의 정확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사례가 급속도로 늘어가고 있다”며 “병원 내 의료정보시스템과 환자안전관리, 수술실 및 검사실 안전관리에 안면인식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안전관리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환자 및 교직원의 편리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병협, 2019년 병원 건강검진센터 운영전략 연수교육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2019년 병원 건강검진센터 운영전략’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갖는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원미애 차장이 나와 2019년 국가건강검진 제도 개정사항을 소개하고, 하나로의료재단 윤승기 행정원장이건진센터 운영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올초에 열린 미국가전박람회(CES)를 참관하고 돌아온 대전웰니스병원 김철준 원장의 헬스케어 최신기기 동향 소개가 있을 예정이며, 강북삼성병원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대전선병원 및 굿모닝병원 건강행복센터에서 건진센터 운영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세부 프로그램 등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2월 7일부터 2월 20일까지 병협 교육센터(http://edu.kh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병협 국제학술국(02-705-9246)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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