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선거가 개표까지 13일 남은 가운데, 약사회는 투표용지 발송 준비에 열중이다.
오늘(30일)과 내일 투표용지 등 공보물 발송을 위한 동봉작업에 들어갔으며, 선거 개표 10일 전인 월요일 발송될 예정이다.
투표용지를 받아본 유권자들은 개표일인 오는 13일 18시까지 사서함에 도착할 수 있도록 회송을 해야한다.
약사회는 먼저 우편투표 대상자들을 위한 투표용지 발송을 준비하고, 마무리 되는대로 온라인투표 대상자들을 위한 발송 준비에 들어간다.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우편투표 대상자들의 경우 투표용지 및 회송용봉투가 포함돼있어 보다 동봉작업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신속한 작업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내용물을 발송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올해는 온라인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 9745명이 있어, 지난 선거와 비교해 동봉작업이 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선거에는 유권자 3만 1785명 중 우편투표에 2만 2040명이 참여한다.
동봉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약사회관 동아홀에는 문재빈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과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문재빈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어제 토론회 무사히 잘 끝났다. 토론회 형식도 좋았다는 평가가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은 관계로 열기가 주춤한 감이 있지만, 앞으로 회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빈 위원장은 “여러분의 참여만이 회원들을 위해 좋은 회장을 뽑을 수 있도록 한다”며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