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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크로젠과 공동연구 MOU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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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크로젠과 공동연구 MOU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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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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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이중헤드 감마카메라 Symbia Evo Excel 도입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최신 핵의학 영상검사 기기인 이중헤드 감마카메라를 도입, 최근(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감마카메라 Symbia Evo Excel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 전이유무와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등의 진단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최신 SPECT 감마카메라다.

인체조직 영상 촬영을 3차원 영상을 제공하고 촬영부위의 형태학적 이상뿐만 아니라 기능적 이상을 동시에 알아낼 수 있다.

심장질환, 뇌졸중 및 각종 암의 조기진단과 경과관찰 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기존 장비보다 감도가 20%이상 향상되어 빠른 검사 시행을 통한 검사시간 단축으로 환자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핵의학과 손형선 교수는“이번에 도입된 최신형 감마카메라는 최근에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질병의 정확한 진단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한캄봉사회, 캄보디아에 선진 의술 전수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한캄봉사회(회장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가 16일~2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에 선진 의술을 전수하고 돌아와 17년간 맺은 인연을 이어 나갔다.

2002년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중심이 되어 발족한 한캄봉사회는 의료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에서 매년 현지 의료봉사를 해왔으며, 2004년부터는 캄보디아의 의사들을 순천향대 부천병원으로 초청해 1년간 무료로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59명의 캄보디아 의사가 연수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번 17차 한캄봉사회는 신응진 한캄봉사회장, 남계현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하여 순천향대 부천병원 6개 진료과 의사(외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간호사, 행정지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한캄봉사회는 17일 캄보디아 쁘레아 꼬사막 병원에서 ‘제9회 순천향대학교 동문 캄보디아 의사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14년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무료 초청 연수를 받은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로봇수술을 비롯해 폐암, 자궁내막암 등에 대한 선진 의료기술과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또, 갑상샘종 수술 등을 라이브로 시연해 캄보디아 의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8일에는 환자 수술에 참여해 현지 의료진에게 최신 의료 술기를 직접 전수했다.

신응진 한캄봉사회장(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무료 초청 의사 연수’를 받은 1차 수료생이 ‘캄보디아 신경외과학회 회장직’을 맡는 등, 많은 수료생이 캄보디아 의료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에 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니 감회가 새롭고, 캄보디아 의료발전을 위해 한캄봉사회가 그동안 기울인 노력에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한캄봉사회는 앞으로도 의료 취약국가의 젊은 의사들이 선진 의술을 배워 환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개원의 연수강좌 마련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다음달 8일(토) 오후 2시 30분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제3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흔히 의뢰하는 증상들(1부)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의 최신 지견(2부)
▲최선의 환자 관리를 위한 노하우(3부)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개원가에서 흔히 의뢰하는 증상을 중심으로 ▲손발이 저려요(신경과 구본대 교수) ▲손이 뻣뻣해요(류마티스내과 박희진 교수) ▲제대로 알고보는 피부암 전구증과 피부암(피부과 김희수 교수)의 강좌가 진행된다.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의 최신 지견을 다루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내과 의사를 위한 알레르기 비염 치료 지침(호흡기내과 이용원 교수) ▲환자 맞춤형 천식 약물 처방(호흡기내과 한서구 교수) ▲COPD 바로알기(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를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당뇨병 환자에서 약제 선택의 노하우(내분비내과 원영준 교수) ▲원인 불명의 열(감염내과 신소연 교수) ▲연명 의료 결정 법률 이해(방사선종양학과 김용호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장 황희진 교수(가정의학과)는 “이번 연수강좌는 병의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의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진료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로 강의를 구성했다”며 “환자 치료를 위한 최신 지견을 토론하고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오는 31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5점이 주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국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032-290-2582)로 하면 된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홍삼추출물 혈당개선 임상 참가자 모집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홍삼추출물(KGC05P0)의 섭취가 혈당 개선에 미치는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당뇨 및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지 않는 당뇨 전단계 환자(공복혈당 100~125mg/dL)로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면 남녀 구분 없이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혈액검사, 경구포도당부하검사(OGTT)와 신체검사를 통해 연구 참여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총 4회 내원해 홍삼추출물 또는 대조제품을 섭취하게 된다.

접수비 및 검사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연구 참가자에게는 방문 시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모집인원은 120명이다.

* 문의 : 02-958-9193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심포지엄 마련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8월 25일(토) 오후 3시 본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의 개원의 및 봉직의를 대상으로 '제6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심포지움의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Hip Update로 고관절의 인공관절 치환술(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이중명 교수), 대퇴골 골절의 치료(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양규현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Hand and Wrist Update를 주제로 손목의 척측통증의 진단 및 치료(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박민종 교수), 원위 요골 치료의 최신 지견(중앙의대 이재성 교수), Finger tip defect의 재건(MS 재건병원 이기준 병원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정형외과 조진호 책임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평소에 궁금하고 업무 수행 시 어려웠던 점 등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서로의 학문적 교류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8월 22일(수)까지이며, 등록비는 무료다. 연수평점은 3점이며, 자세한 문의는 031-910-7968으로 하면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마크로젠과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MOU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전상훈) 연구부문은 지난 20일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양갑석)과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문과 마크로젠은 유전체 정보와 의학∙의료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밀의학 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연구를 위한 코호트를 구성, 운용함으로써 유전체 정보 기반의 정밀의학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과 역량을 상호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구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밀의학은 개인마다 다른 유전∙환경∙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해 적정한 약을 적정한 용량으로 사용해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환자 별로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공하는 맞춤의학을 일컫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하는 정밀의학 유전체 빅데이터는 향후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법 연구에 핵심적인 연구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개인별 질병과 약물반응의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기존 약물의 새로운 효능을 찾는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 연구에도 동력이 될 전망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연구부원장은 “정밀의학과 환자 맞춤 의료는 의료의 글로벌 트렌드로, 이와 관련해 세계적 역량을 보유한 마크로젠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글로벌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고 정밀의학 실현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확보하고 있으며, ‘Full EMR(Electr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체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정보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정밀의학을 위해서는 의료 정보와 유전체 정보의 통합이 필수적인 만큼 유전체 빅데이터 연구 분야에서 양 기관이 지금처럼 견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면 향후 정밀의학 조기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 이전에 이미 다양한 연구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연구 교류를 진행해왔다.

또한 마크로젠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에도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각 기관에 정밀의학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공동연구 및 산업화를 추진하는 ‘마크로젠 글로벌 정밀의학센터 네트워크(Macrogen Global Precision Medicine Center Network)’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찾아가는 상담실 용역사업 업무협약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16일 오전 11시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서울소방심리지원단 사무실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2018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용역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소방재난본부 박근종 안전지원과장 ‧ 장형순 안전보건팀장,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준영 교수(서울소방심리지원단장) ‧ 김연진 교수(부단장) 등 내외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소방심리지원단은 정신건강 전문가가 소방서를 방문하여 서울시내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 정신건강 제반 교육 및 홍보 △ 심리 상담 활동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2018년 12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시범 사업으로 운영된다.

또한 추후 서울소방심리지원단 내방을 통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연계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이준영 교수는 “시민을 위해 고강도의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이 재난‧위기 상황에 자주 노출되어 국가적 차원에서 이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에 힘써 서울시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소방 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노우철 병원장, 제1회 김현택 박사 특별 공로상 수상

 

원자력병원 노우철 박사(원자력병원장)는 지난 8월17일(금) 중국 천진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유방암학회와 2018 미국임상종양학회 합동학술대회(The 3rd Asian Breast Cancer Conference 2018 ASCO Joint Session)에서 전 미국임상종양학회 회장을 지낸 조지타운 대학 산드라 스웨인 교수 등과 함께 ‘제1회 김현택 박사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노우철 박사는 지난 6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종양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인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젊은 연령의 유방암 환자에게 항암치료 후 추가적으로 난소기능 억제 치료를 하는 것이 유방암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결과를 발표,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은바 있으며, 그간 유방암 연구와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중국 종양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故 김현택 박사는 한국인 출신으로 중국 최초의 암병원인 천진의대 암센터 병원을 설립해 중국 전역에 수많은 종양학 전문의를 배출했으며, 1984년 중국 반암연합(Chinese Anti-Cancer Association, CACA)를 창립해 초대 수장을 지냈다.

중국 천진의대 암센터 병원은 이번 ‘제1회 김현택 박사 특별 공로상’ 지정을 통해 그가 남긴 종양학 분야의 업적을 기리고자 하였다.


◇걸음 느려진 노인, 건강악회 위험 증가

▲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좌)와 장일영 전임의.

나이가 들면서 걸음이 느려지면 노화가 심해져 건강악화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 장일영 전임의와 KAIST 정희원 연구원(내과 전문의) 팀이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평창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1,348명의 건강상태를 관찰한 결과, 보행속도가 정상보다 느린 노인들의 사망률은 2.54배, 요양병원 입원율은 1.59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사망과 요양병원 입원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악화의 위험도 보행속도가 느린 노인들에서 2.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느려진 걸음걸이가 노인 건강의 적신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이은주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농촌 노인들의 보행속도가 외국 노인의 보행속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느리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보통 근감소증이나 노화를 평가할 때 전체 노인의 보행속도를 기준으로 하위 4분의 1을 보행속도가 떨어진 집단으로 보는데, 이러한 느린 보행속도의 국제 기준이 0.8m/s이다.

하지만 이러한 국제 기준과 달리 이은주 교수팀의 연구결과 평창군 남자 노인들의 하위 4분의 1의 보행속도는 0.663m/s였고, 여자 노인들의 경우에는 0.545m/s였다.

즉, 외국의 노인들이 1분에 약 48m를 이동할 때 우리나라 남자 노인은 40m, 여자 노인은 32m를 이동한다는 의미다. 이는 우리나라 노인들이 걷는 속도가 외국에 비해 많게는 3분의 1 정도가 떨어져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평소 보행속도는 노화 정도를 대변하는 가장 중요하고도 정확한 지표로서 최근 노인들의 근감소증과 함께 노년 건강의 핵심 지표로 알려지며 노인에서 적절한 보행속도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평창군의 65세 이상 노인들은 우리나라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대표할 수 있는 표본집단으로 이번 연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평창군에 살고 있는 1,348명(남자 602명, 여자 746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속도에 따른 건강상태 변화를 관찰했다.

노인들의 평균 연령은 76세였고, 관찰기간동안 23명은 사망하고 93명은 건강이 악화되어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이은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걸음이 느려진 노인에서 사망이나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건강악화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됐으며, 특히 한국 농촌 노인들의 보행속도가 국제적인 기준에 비해서도 많이 느리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은주 교수는 “품위 유지를 위해 나이가 들수록 천천히 양반처럼 걸어야 한다는 생각을 멀리하고, 평소에 꾸준히 걸으며 걸음 속도를 비슷한 연령대 친구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빠르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노인의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임상노화연구(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오는 28일 건선교실 개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의료진이 대한건선학회와 손잡고 오는 8월 28일(화) 오후 2시 본관 6층 제 2,3세미나실에서 ‘제 6회 건선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건선 악화를 예방하는 생활습관부터 최신 치료법까지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아우르고 있다.

 꼭 필요한 내용만 엄선해 각 주제별로 10~25분에 이르는 집중도 높은 강의로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의료진에게 직접 궁금한 내용을 묻고 상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건선교실 사무국(080-855-7780)을 통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무료 강좌이며 건선 환자‧보호자는 물론 질환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
다.

*프로그램 구성
▲건선은 어떤 질환인가요?(피부과 이민걸 교수) ▲건선 악화를 막기 위한 생활습관(피부과 김태균 교수) ▲건선의 일반적 치료법(피부과 김태균 교수) ▲건선의 최신 치료법(피부과 이민걸 교수)

* 사전 등록처‧문의처 : 건선교실 사무국 080-855-7780


◇아주대병원, 9월 14일 아주난청재활교실 개최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에서는 9월 14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1층 아주홀에서 제22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인공와우의 이해와 실제’로 잔존청력보존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 양측 인공와우 수술,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 및 수술현황 △인공와우 수술의 현재와 미래-잔존청력 보존 수술법 △양측 인공와우 수술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 △인공와우 수술 후 재활 △환자 사례 보고 순으로 진행하고 마지막에 질의응답 시간이 있다.

난청환자와 가족, 특수학교 및 재활기관 관계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언어치료사 및 청각사 등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없다.
 
자세한 참가 등록 및 문의사항은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 031-219-4319, 4320

 

◇건국대병원 이양원 교수팀, 비듬 개선 샴푸의 작용 기전 규명

▲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왼쪽), 중앙대 시스템생명공학과 정원희 교수.

비듬은 지루성피부염의 하나로 두피에서 발생되는 대표적인 만성피부질환이며, 전 세계 성인의 최소 50%에 해당하는 인구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일생에서 최소 1번 이상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중에서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비듬 개선 샴푸에는 1~2%의 아연피리치온 (Zinc pyrithione)이 함유되어 있다. 아연피리치온 성분으로 인해서 비듬 증상이 개선되는 것은 알려져 있었으나, 이와 관련한 정확한 작용 기전은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따라 최근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와 중앙대 시스템생명공학과 정원희 교수 연구팀이 기능유전체 분석 기법을 이용한 연구를 진행, 샴푸의 비듬 개선 성분인 아연피리치온의 작용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비듬은 인체 피부 진균(곰팡이)인 말라세지아(Malassezia restricta)에 의해서 야기되며, 말라세지아 진균으로 인해 두피 상피세포층의 각질층 형성이 비정상적으로 촉진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연피리치온은 말라세지아 진균에 대한 항진균활성이 있으며,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이연피리치온이 말라세지아 진균 세포 내에 아연을 과도하게 축적시킴으로서 진균에 독성을 야기하고 말라세지아 진균이 인체 두피에서 생존하여 병원성을 띄는데 필수적인 지질분해효소의 발현을 억제시킴으로서 진균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것을 찾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비듬 개선 샴푸의 주요 성분의 비듬 억제 물질의 작용 기전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번 결과는 신규 비듬 억제 물질 개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사업 지원을 통해 진됐으며, 이달 14일 ‘말라세지아 진균에 대한 아연피리치온의 작용기전 이해 (Understanding the Mechanism of Action of the Anti-Dandruff Agent Zinc Pyrithione against Malassezia restricta)’이라는 제목으로 생명과학 분야의 상위권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제1저자, 중앙대학교 박민지).


◇대전세종충남병원회, 메디컬MBA 프로그램 개설
대전세종충남병원회(회장 최원준, 건양대병원)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각 병원소속 직원들을 위해 메디컬 MBA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최근 의료계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각급 병원마다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병원경영 책임자의 리더십과 소속직원들의 업무능력이 갖추어져만 한다는 공통적인 의견이 있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지역 병원들의 경우 최신 의료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마땅히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없었던차에 이번 메디컬 MBA 프로그램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설되며, 환자중심의 혁신, 경영진의 리더십과 근거기반 의사결정, 의료서비스 품질향상 전략, 병원 인적자원 관리와 미래전략, 환자안전 등 모두 7개의 주제별로 나누어 총 13개의 특별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 병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도록 강사진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각 분야에서 검증된 대학교수와 병원 실무자로 짜여져 있다.

수강대상은 병원 원장을 비롯해 기획, 인사, 원무, 간호 등 병원소속 직원 이면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최원준 회장은 “이젠 지역 병원회가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니라 소속병원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면서,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간 건강 지키기 건강강좌 성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21일(화) 청사 내 지하 메디월드 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리없이 찾아오는 간암, 간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노병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간암은 침묵의 암이고 다른 암에 비해 치료가 어렵지만 조기 진단될수록 완치율이 높아진다”며 “따라서 간염과 지방간질환 등 위험인자를 보유한 사람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매월 지역주민들을 대상 다양한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강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 건협 어머니 사랑봉사단이 20일(월) 강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중식 배식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건협 서울서부지부 직원 및 건협 어머니 사랑봉사단 10여명이 참여해 배식봉사 및 설거지 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건협 어머니사랑 봉사단 및 직원들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시설 및 기관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4일 ‘커뮤니티케어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호의 역할’ 정책 토론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과 김상희 위원, 윤종필 위원, 장정숙 위원, 윤소하 위원은 오는 8월 2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커뮤니티케어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호의 역할 - 일본 선진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커뮤니티케어에서 간호사의 역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 발제는 훗타 사토코 게이오대학 대학원 건강 매니지먼트 연구과 교수와 김승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맡는다.

홋타 사토코 교수는 일본의 지역공생사회의 실현과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의 구축에서 간호사의 역할 사례 발표를 통해 한국의 커뮤니티케어 속 간호사의 비젼에 시사점을 던진다.

김승연 연구위원은 한국의 커뮤니티케어의 도입 배경과 추진 상황 및 지역사회 간호의 역할과 주요 과제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박남희 인제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김숙자 보건진료소장회 회장 △김동섭 조선일보 보건복지전문기자 △나정현 부산광역시청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관리 팀장 △황승현 보건복지부 커뮤니티 케어 추진단장이 참석한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가 커뮤니티케어에 적극 참여해 국민 누구나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8일 협회 대강당에서 간호협회 산하 16개 시도간호사회와 112개 분회, 10개 산하단체 및 관련 간호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커뮤니티케어 간호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간호의 역할을 도출해 내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토론회를 계속해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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