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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약사와 함께 서울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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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약사와 함께 서울 발전 도모”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06.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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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구의원 당선약사 축하연...“시민 위한 보건의료정책"
▲ 박원순 서울시장.

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약사와 함께 서울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어제(26일) 63빌딩에서 열린 서울시약사회의 ‘약사 당선인 축하연’에는 서울지역 시·구의원으로 당선된 3명의 약사들이 참석했다.

권영희 약사(서초구약사회장), 김경우 약사(동작구약사회장)는 광역의원으로, 최미경 약사는 강북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선거에서 시·구의원으로 약사 3명이 당선됐다”며 “약사로서, 의원으로서 시민과 구민을 위해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축하연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시장 선거에서도 약사회 도움을 많이 받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약사와 함께 서울시가 발전해나갈 것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서울페스티벌, 세이프약국 등 관련 정책들도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원들도 다수 방문해 당선 약사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향후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해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당선 약사들의 역할에도 기대를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약사회가 보건의료정책, 약사들이 아닌 국민들을 위해 정책을 내놓을 때 좋은 집단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국민들 건강을 위해 열심히 해주길 바라고, 당선 약사들에게 정말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쥔 권영희, 김경우, 최미경 약사도 차례로 당선 소감을 발표하며, 새로운 역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먼저 권영희 약사는 “4년의 의정활동이 기대되기도 하고,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며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어머니 같은 시정활동을 열심히 할테니 지금처럼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우 약사는 “20년동안 약사 인생을 걸어왔고, 앞으로 4년 시의원이라는 새로운 길을 걷는다”며 “지역 일꾼으로서 일하면서도 약사라는 것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권영희 약사(시의원),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김경우 약사(시의원), 최미경 약사(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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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경 약사도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주어진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힘들지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쉽지 않겠지만 지역 약무행정과 관련해 의회에서 도울 수 있는 것들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축하연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안규백 의원, 김병기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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