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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최대집, 문 케어 저지위해 '야권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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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최대집, 문 케어 저지위해 '야권 연대'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8.05.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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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간담회…바른미래당도 만날 예정

‘문재인 케어’라고 불리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의협 최대집 집행부가 야권과의 연대를 추진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은 14일 자유한국당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의료제도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의협에선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자유한국당에선 홍준표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 최대집 의협회장(좌)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이번 정책간담회에 대해 의협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문재인 케어에 대해 의협의 입장이 어떤지를 설명하는 자리”라며 “국민건강권은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에게도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이자 정치적 화두로, 이에 대해 국민 건강을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의협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협은 자유한국당을 시작으로 야권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지난달 14일 최대집 회장이 당선인 신분으로 시·도의사회장과 진행한 회의에서 집단 휴진을 유보하고, 4월 23일부터 5월 11일 사이에 의협 대표단과 복지부와의 회동,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대화를 제안했지만 답변 시한을 넘겼다”며 “여당과의 대화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2차적으로 야당들과의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 부회장은 “2일 자유한국당을 필두로, 아직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바른미래당 등 다른 야당들과도 만남을 이어나가려고 한다”며 “야당들과 의협이 국민건강을 위해 함께 아나가고 문 케어의 잘못된 점이 있으면 바로 잡자는 게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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