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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세계심장협회와 3년간 협력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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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세계심장협회와 3년간 협력관계
  • 의약뉴스
  • 승인 2005.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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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 퇴치…25일 ‘세계 심장의 날’ 지원
바이엘 헬스케어가 세계심장협회와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3년간의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이번 협약은 심장병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전세계 인류가 더 오랫동안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자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이 협약을 통해 세계심장협회와 함께 대중들과 의사들에게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알리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대한 지침(Principles for National and Regional Guidelines on Cardidovascular Disease Prevention)을 도입해 심혈관 질환의 1, 2차 예방을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이엘 헬스케어는 세계심장협회의 가장 중요한 교육 행사인 ‘세계 심장의 날’ 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열리는 제5회 세계 심장의 날 행사는 ‘건강한 체중, 건강한 몸매’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 100여국가의 세계심장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건강한 식생활 권장을 위한 행사와 전문적인 건강상담을 비롯해 걷기, 조깅, 싸이클, 롤러스케이팅, 줄넘기, 에어로빅, 축구경기 등 운동을 권장하기 위한 행사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세계심장협회 발렌틴 퍼스터(Valentin Fuster) 회장은 “바이엘 헬스케어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운동, 식생활, 체중조절, 금연 등의 대중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특히 후진국에서 과학적인 부분을 공유하고, 조직의 역량을 쌓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드니 스미스 교수(세계심장협회 Scientific Advisory Board)는 “심혈관 질환 위험성이 있는 환자들에게 심장 발작 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의학적 치료들이 권장되고 있지만, 의사나 환자들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양식의 변화와 적절한 치료가 매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엘 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 책임자인 볼프강 프리쉬케(Wolfgang Plischke) 박사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쓰이는 혈소판 응집 억제제인 아스피린을 통해 심혈관계 분야의 중요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세계심장협회와 관련 기관들과 함께 일하게 됐다는 것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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