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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10% 감축 암초 부딛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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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10% 감축 암초 부딛쳐
  • 의약뉴스
  • 승인 200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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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연차별 조정 계속 주장
의협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10% 감축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의발특위의 의대 정원 감축안에 대해 복지부와 교육부간의 의견 조정이 쉽지 않다.

양측은 정원감축의 각론에서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다. 복지부는 의발특위의 2003년 시행을 그대로 받아들인 상태이고, 교육부는 점진적으로 감축하겠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전해 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기상의 문제로 아직 양부처의 의견 조율이 안된 상태"라고 밝히고 "교육부의 의견은 2003년부터 10% 감축을 시행하기는 어렵고 먼저 의대의 정원외 편입학부터 없애는 방식으로 줄여 나간 뒤, 년차별로 조정하여 2005년쯤 입학정원에서 10%를 감축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의협 관계자는 "내년도 감축이 왜 불가능한지 뚜렸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대통령 직속기구인 의발특위의 결의사항인 만큼 2003년부터의 감축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민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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