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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새로운 100년 토대 만들겠다오동호 서울시의사회장선거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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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3.08  06: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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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의협회장을 뽑기위한 선거전이 한창인 3월, 의협 산하 단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시의사회의 차기 수장을 뽑기 위한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차기 서울시의사회장에 도전장을 던진이는 중랑구의사회 오동호 회장. 오동호 서울시의사회장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강남 소재의 한 식당에서 후보 출정식 및 필승 결의대회를 통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동호 예비후보는 “서울시의사회는 지난해 10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에 서울시의사회장직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100년의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장 도전, 공약은?

오 예비후보는 서울시의사회장으로 출마하면서 ▲회원권리 보호 및 민생사업 강화: 법제위원회 강화와 악법 피해에 대한 법률지원 확대, 피조사권 보호(현지조사와 실사관련 대응센터의 활성화), 의학적 정보에 대한 지적재산권 확보(정보화시대 맞춘 지적재산권 보호와 사이비정보 색출), 간호조무사 수급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또 ▲특별분회와 구의사회가 함께 신설: 의료시장의 과잉경쟁 완화와 상생대책 ▲시민과 함께 하는 서울시의사회 건강정책위원회 신설: 대국민 홍보 및 건강정책 강화, 보건소 외래진료 축소·공공의료와 상생안 마련,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와 공조 등도 약속했다.

세부공약을 살펴보면 ▲총무부: 반상화 활성화 지원 및 동호회 활동 지원, 구의사회 사무국 지원 ▲법제부: 법률자문 확대, 악법 피해에 대한 법률지원 강화 ▲학술부: 의료전달첵계 개선위원회 신설, 1차의료 활성화방안 연구 ▲의무부: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수급 대책 마련, 사무장병원·사이비의료, 점필에 대한 대책 마련, 병원 경영 컨설팅 지원 ▲보험부: 현지조사·실사와 관련한 대응센터의 활성화, 심평원 및 건보공단 지사 간담회의 내실화 등을 언급했다.

이어 ▲재무부: 회비 납부율 제고, 수익사업 개발 ▲정보부: 의학적 정보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 의사회 범용 전자차트 연구개발, 시구의사회 홈페이지 전산망 확충 ▲정책부: 건강정책위원회 신설, 대민홍보 및 건강정책 강화, 전공의 수련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공보부: 각종 미디어와 연계, 의사신문 기능 강화 ▲대외협력부: 의료봉사단 활동지원 및 개선책 마련, 시민단체 및 환자단체와 교류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에 대해 그는 “공약은 크게 세 가지를 내세웠는데 대부분 민생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능력있는 인재들을 두루 발탁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회비 납부율을 개선해 재정을 확충하겠다. 그래야 시의사회가 업무를 능동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회비 납부율이 떨어지는 건 회원들의 관심이 낮아서로, 회원들의 민생고에 대한 해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그런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권리와 관련된 것들, 제도적·법률적인 문제 생기고 있다. 법제위원회를 강화해 악법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률 지원하고, 현지조사, 피조사권 보호를 위해 대응센터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경영과 관련해서 많은 문제들이 생기고 있는데, 간호조무사 인력 수급 문제는 간호조무학원을 설립해 문제를 해결할 생각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장 도전, 의협과의 관계는?
오동호 예비후보는 의사단체 중 대표자격이자, 서울시의사회의 상위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의 관계에 대해 “당선이 된다면 의협을 중심으로 함께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서울시의사회는 물론, 의료계는 의협을 중심으로 함께 가야한다”며 “큰 이슈, 제도적인 문제에 있어서 의협을 떠나선 안 된다. 서울시의사회장은 의협의 당연직 부회장으로 들어가는데, 부회장으로서 서울시의사회원들의 권익을 지킴과 동시에 의협 중심의 회무에 지원을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약사회, 한의협 등 타 직능의 의사직능을 침범하려는 각종 시도에 대해 “직역 갈등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 또한 정책적 제안을 통해 환자와 시민들의 힘을 업는다면 효율적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익 사업, 공동구매 등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의사회가 경제공동체로 나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간호조무학원 만들겠다고 했지만, 이는 법인의 성격을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적 재산권 문제도 있는데, 아무래도 정보화시대다 보니 의학정보가 범람하면서 무단으로 사용되고 사이비 의료에 도용되는 문제도 있다”며 “지적 재산권을 보호한다는 게 어떻게 보면 사이비 의료 색출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회원의 이익 보호하는 것이기도 하다. 경제적으로 의사회에 수익원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장 도전, 회원 관심 유도 방안은?

서울시의사회는 만성적인 관심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대의원총회를 개최할 때 참석하는 대의원의 숫자가 적어 늘 필요한 채 끝내지 못하고 폐회를 선언한 적이 많았다.

지난해 정기대의원총회에선 김숙희 집행부 출범 이후, 회칙 개정위원회를 통해 2년 동안 준비했던 회칙 개정이 정족수 미달로 논의도 제대로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회칙 개정을 위해 임원 및 회원들의 모두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178명중 의안 상정을 위한 정족수인 119명에서 5명 모자란 114명의 대의원이 참석, 다음 총회를 기약하게 됐다.

이 같은 대의원들의 무관심에 대해 오동호 예비후보는 “회원 전체들의 무관심도 문제지만 대의원회 관심을 올리는 것도 회장으로서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대의원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대의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구의사회 지원하다보면 전체적인 관심이 회원의 참여로 연결될 수 있다고 본다”며 “회원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으로 감동을 시켜나가면 호응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동호 예비후보는 현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에 대해서는 “서울시의사회 첫 여성회장으로, 서울시의사회 100주년 당시 회장을 맡았다”며 “당시 의사회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그런 와중에도 정치적인 문제까지 해결하면서 무난하게 잘 이끌어줬다”고 평했다.

오 예비후보는 “구의사회장 되면서 서울시의사회장 출마를 생각했다”며 “25개 구의사회 간사를 맡게 됐을 때도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열심히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치밀한 계획 폭넓은 소통, 힘 있는 정책으로 제도적 난관을 헤쳐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신바람 나는 서울시의사회 대한민국 의료의 중심이 되는 서울시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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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cyvaster@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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