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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울티브로, 폐 과팽창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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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울티브로, 폐 과팽창에 효과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2.23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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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효과 입증...심장기능도 개선

노바티스는 CLAIM이라는 연구에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Ultibro Breezhaler, indacaterol/glycopyrronium 110/50 mcg)가 폐의 과팽창이 있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들의 폐 기능 및 심장 기능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울티브로 브리즈헬러는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성인 COPD 환자의 증상 완화 용도로 승인된 1일 1회 흡입 투여하는 LABA/LAMA 이중 기관지확장제다.

노바티스에 의하면 많은 COPD 환자들은 동반되는 심혈관질환 때문에 사망 및 장애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폐 과팽창은 COPD 환자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심장 기능 손상 및 COPD 증상 악화와 연관이 있다.

CLAIM은 심장 기능 및 폐 기능에 대한 이중 기관지확장제의 효과가 평가된 첫 연구다. 이 연구에는 폐 과팽창이 확인된 중등도에서 고도 중증의 COPD 환자 62명이 등록됐다.

시험 결과 일차 평가변수가 충족돼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치료 14일 이후 위약에 비해 폐 과팽창을 감소시키고 심장 기능을 개선시킨 것으로 증명됐다. 이는 탐색적 평가변수로 평가된 건강 상태 및 호흡곤란 개선에 대한 임상적으로 관련이 있는 환자 유익성으로 이어졌다.

CLAIM 연구에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의 내약성은 양호했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이 위약과 비슷한 것으로 관찰됐다.

노바티스 제약사업부 슈리람 아라디예 최고의학책임자는 “CLAIM 연구 자료는 폐 과팽창 징후가 있는 COPD 환자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하며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폐 과팽창을 감소시키고 심장 기능, 호흡곤란, 건강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입증해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란셋 호흡기의학(Lancet Respiratory Medicin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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