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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다음달 대대적 특별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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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다음달 대대적 특별감사
  • 의약뉴스
  • 승인 2002.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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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초긴장, 업친데 덮쳐
서울식약청은 현재 업체의 자율적인 제조공정 관리를 확보하기 위해 1년 2회의 정기 약사감시를 하고 있다. 서울식약청은 60%인 응답율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청의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울식약청은 감사 대상업체에 자료를 보내고 응답지를 검토하여 응답이 없거나 내용이 부실한 업체에 대해서는 특별감사를 나가 결과에 따라서는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조치하고, 성실한 업체는 포상하는 정책으로 업계의 자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북부의 제조업체들을 관장하는 만큼 조직이 충분치 않다"며 "특히 수입업체의 90%가 몰려있어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약사감시에 있어서 위해서는 업계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밝히고, "시민포상금 정책과 제조업체에 대한 상벌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별감사를 통하여 경각심을 일깨우겠다"고 밝혔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11월중 특별감사가 계획되어 있음을 밝혀 그동안 식약청의 조사에 부실하게 응했던 제조업계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약화 사고에 대해 "제약업에 군소업체가 난립해 있어 정리될 부분이 있다"라고 말해 제약업체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이창민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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