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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醫, 어려운 개원환경에 도우미 자처이동수 회장...‘젊은 비뇨기 의사 포럼’ 등 자구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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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12.06  12: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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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수 회장.

최근 들어 더욱 어려워진 개원 환경으로 후배 의사들이 개원에 어려움을 겪자 선배 의사들이 나섰다. 특히 심평의학이라 불릴 정도로 어려운 보험청구도 노하우도 직접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이동수 신임 회장은 지난 5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새롭게 상임이사를 위촉하면서 의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얼굴을 찾았지만,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는 전공의 숫자가 적고, 워낙 개원 환경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런 상황 속에서 일명 ‘심평의학’이라고 만들어 질 만큼 보험청구가 복잡하고, 무자비한 현지조사가 진행되며 각종 법적 송사가 일어난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젊은 비뇨기과 의사 포럼’을 통해 선배 의사들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비뇨기과의 위기는 2010년대 부터 가시화가 된 상황이다. 비뇨기과 전공의 모집율과 관련해 지난 2010년 82.6%의 무난한 지원율을 기록했지만 이후 ▲2011년 54.9% ▲2012년 47%, ▲2013년 44.8%의 ▲2014년 26.1%로 최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50명 정원'이라는 강수를 둬, 2017년 모집보다는 다소 지원율이 올랐지만, 2018년 전공의 모집에서 아직 60%의 문턱은 넘지 못한 상황이다

이처럼 몇 년 간 진행된 전공의 지원율 감소는 젊은 의사들의 절대적 숫자 감소와 함께 의사회 활동에도 영향을 주게됐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과거 의사회 이사진에 30대 의사들도 포함돼 실무적인 일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젠 그 역할을 40대 개원의가 맡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비뇨기과의사회는 최대한 많은 비뇨기과 의사들이 뭉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한 것.

이동수 회장은 “비뇨기과 전공의가 줄어드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 굴하지 않고 우리 의사회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젊은 의사들이 안정적으로 비뇨기과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나아가 전체 회원의 권익 보호에 힘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새롭게 회무를 진행하며 ▲의료배상제도 ▲법률 인터넷 강의 ▲상시적인 상담 체계 구축 등을 목표 과제로 확립했다.

이어 그는 “비뇨기과만의 의료배상 제도를 만들고자 한다”며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나 손해보험사 등 제도를 운용할 파트너와 협상 중에 있으며 빠르면 내년 초 구체적인 제도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동수 회장은 “비뇨기과의사회는 현재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현지실사, 의료소송 등 법률적인 강의 추가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회원들에게 법률적 지식을 제공해 송사에 연루됐을 경우 잘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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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cyvaster@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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