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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의학회, "존경받는 의료인상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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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의학회, "존경받는 의료인상 구축"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7.06.2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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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나눔·학술활동...사우디 진출·나눔재단도 활발
 

“의료나눔과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환자들에게 존경받는 의료인상을 구축하는 게 학회 목표다.”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의료한류 활성화에 민간 학술단체가 동참한다. 주인공은 바로 밸런스의학회로, 세계로 뻗어나기 위한 준비를 곧 마무리짓는다는 포부다.

대한밸런스의학회(회장 유승모)는 지난 25일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제9차 대한밸런스의학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20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유승모 회장(사진)은 “오늘 심포지엄은 증식주사, 영양치료 등 다양하게 구성됐지만 가장 중점을 주고 있는 부분은 오후 세션에 마련된 교정치료(Full Spine Technique)다”라고 밝혔다.

오후에 마련된 교정치료(Full Spine Technique) 강좌는 총 5개로 ▲교정치료 FST Ⅰ - 정의, 적응증, 합병증, 금기증, 효과 ▲교정치료 FST Ⅱ - 원리이해-축/리스팅 ▲교정치료 FST Ⅲ - 족지분석 ▲교정치료 FST 테크닉 Ⅰ, Ⅱ ▲교정치료 FST 테크닉 시연 등이다.

유 회장은 “교정치료(Full Spine Technique) 즉, 실질적으로 치료하는 내용으로, 정신적·육체적·화학적 밸런스를 모토로 강의를 진행한다”며 “육체적, 화학적인 것을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에 대한 제시를 했고, 정신적인 것은 향후 더 해야 할 부분”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승모 회장은 지난 심포지엄에서 약속한 교정치료(Full Spine Technique) 교과서에 대해 “교과서는 다 만들어져서 출간된 상태로, 현재 판매 중에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교정치료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밸런스의학회는 김경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과서 편찬 TF’를 구성했다.

교과서 편찬 TF가 심혈을 기울인 교정치료 교과서는 ▲카이로프랙틱과 Full Spine Technique의 역사와 철학 ▲General Overview ▲Full Spine Technique에 필요한 Principles ▲Full Spine Technique ▲Full Spine Technique의 종류별 치료법 ▲Full Spine Technique 치료를 위한 차팅 기법 ▲Clinical Case ▲관련 법 등 정리 등 8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유승모 회장은 지난해 언급한 사우디 현지에 한국-사우디 메디컬센터를 설립하는 것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유 회장은 “한국-사우디 메디컬 센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해외의료기관 진출 사업 프로젝트로 선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며 “통증 위주로 진료를 진행할 예정으로 기존에 있는 병원 안에 한국-사우디 메디컬 센터가 들어가는 형태로 세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사우디 메디컬 센터는 SMC365 병원 스타일로 구성되고, 통증·피부미용·줄기세포 시술 3가지가 컨셉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밸런스의학회 등 5개 업체가 컨소시엄이 되어서 컨설팅 교육, 의료기기 등을 지원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사우디로 갈 지원자 1명도 대기 중이다”며 “1명이 현지의사 교육을 시키면서 내가 2달에 한 번씩 슈퍼바이저 형식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승모 회장은 국제의료나눔재단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국제의료나눔재단은 국내외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의 의료봉사와 후원 사업를 통하여 사랑을 실천하며 생명을 존중하는 단체로, 현재 유 회장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유 회장은 “국제의료나눔재단은 밸런스의학회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서 십시일반 돈을 모아 활동을 하고 있다”며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고, 학용품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와 같은 뜻을 가진 회사에서 5000만원 상당의 위생변기를 지원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의료나눔과 학술활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존경받는 의료인상을 구축하는 것이 학회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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