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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새벽발기’기능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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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새벽발기’기능 효과 입증
  • 의약뉴스
  • 승인 2005.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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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학연구소 공동연구…99% ‘새벽발기’ 경험

“매일 새벽, 남성으로서의 성적 자신감을 회복해 드립니다.”

한국릴리는 ‘시알리스(Cialis)’가 발기부전 환자들의 잃었던 새벽발기 기능을 되찾아 준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13일 ‘제8회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 발표됐다.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과 새벽발기의 상관관계에 대한 결과가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성과학연구소(소장 이윤수)와 한국릴리(대표 랍 스미스)가 공동으로 시알리스와 비아그라를 복용한 120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환자들의 새벽발기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1%가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 후 새벽발기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시알리스를 복용했을 때 99%의 환자가 연령과 상관없이 새벽발기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새벽발기 경험 지속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시알리스 20mg 1알 복용 후 ▲2일간 경험(50%) ▲1일간 경험(39%) ▲3일 이상 경험(11%)의 순으로 나타나 61%의 환자들이 2일 이상의 새벽발기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이상 경험자 중에는 4일과 10일간 새벽발기를 경험한 환자도 있었다.

새벽발기의 강직도에 대한 만족도는 전체 조사자의 85%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이들 가운데 ‘젊은 시절과 강직도가 똑같거나 더 좋았다’고 답한 환자들도 24%에 달했다.

특히 시알리스를 복용하는 52%의 환자는 ‘새벽발기를 경험하기 위해 특별히 시알리스를 선택한다’고 답해 발기부전 치료제 선택에 있어 발기개선뿐 아니라 새벽발기 여부도 중요한 고려대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벽발기를 되찾은 느낌에 대한 조사자의 반응은 ▲자신감이 생겼다(52%)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15%) ▲건강해진 것 같다(12%)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성과학연구소 이윤수 소장(이윤수 비뇨기과 원장)은 “발기 능력 개선과 새벽발기를 통한 남성으로서의 회복을 경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시알리스를 복용한다는 환자도 꽤 있을 만큼 시알리스의 긴 작용시간이 주는 장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부산의대 박남철 교수도 “93%의 환자들이 새벽발기가 남자로서의 자신감을 회복시켜준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2~3일간의 새벽발기는 4~5시간 정도의 짧은 작용시간의 발기부전 치료제로는 경험할 수 없는 시알리스만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릴리는 최근 시알리스 마케팅 컨셉을 ‘36시간 내내 강력한 자신감’으로 정하고 내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비아그라를 추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말 현재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비아그라 58%, 시알리스 33%, 레비트라 9% 등의 시장점유율(IMS 헬스데이터)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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