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약사와 해결시도 실패
대웅제약이 생산하는 감기약 '지미콜' 정제에서 나온 쇠조각이 철수세미의 일부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약의 전문가인 한 약사는 "철수세미의 일부가 떨어져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에대해 대웅제약의 관계자는 "철 수세미인지 아닌지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것은 식약청의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 며 "리콜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사에는 없는 이물질을 잡아내는 메탈체크기가 대웅제약에는 있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며 "아마 잠시동안 기계가 고장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지미콜은 생산된지 15년 정도 지난 약이며 올해 매출목표가 정제 3억, 시럽 2억원 등 총 5억원이라고 이 회사의 또다른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MBC뉴스 데스크에 보도되기전 철조각을 처음 발견한 약사와 문제 해결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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