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대표 정종평)이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 관련 특허를 유럽에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을 완료한 특허의 명칭은 ‘인간 유래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와 생리활성 펩타이드 결합체 및 그 용도/Combination of Human derived Cell Permeable Peptide and Bioactive Peptide (TOPscovery) and Use Thereof)’이다.
이 특허는 세포 내로 투과를 할 수 없는 생리활성 단백질을 세포 내로 침투시킬수 있도록 해 표적 세포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한 펩타이드 관련 특허다.
그 자체로는 활성 기능이 있지만 세포 내로 투과가 불가능해 약효가 높지 않은 단백질에 대해서 세포투과 기능의 스마트 펩타이드와 결합시킴으로써, 치료제로서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나이벡에서 개발한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는 독성 및 면역원성의 염려가 없어 바이러스성 펩타이드 수송체에 비해 높은 안전성을 나타낸다는 것과 조직 재생 및 염증억제, 암세포 억제효과가 있는 다양한 단백질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나이벡은 동 특허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골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 골 질환과 자가면역질환 관련 신약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특허는 타겟팅이 가능한 펩타이드 기술로써 접목할 수 있는 범위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이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유럽지역의 특허등록을 통해 원천기술력 기반을 확보하고, 추후 자사의 여러 기술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