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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중동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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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중동 시장 진출 본격화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2.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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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로지, 이란에 제품 출시…제니안파마 통해 판매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은 이란 최대 제약사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를 통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브랜드명: 에스트로지®, 해외수출명: EstroG-100®) 제품을 출시해 이달부터 현지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니안파마는 이란 최대 제약 그룹 베파 홀딩(Bephar Holding) 계열의 제약사로 지난 해 2월 내츄럴엔도텍과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해 이란 식약처를 통해 원료 허가와 이란 상무부의 원료 납품 허가를 받아 원료 수출을 완료한 데 이어 이달에는 중동 시장에 처음으로 완제품 출시에 성공했다. Gen Estro-G100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의사의 처방을 받거나 이란 내 1000여 개의 약국에서 판매된다.

이번 제품 출시는 새로운 수출 유망 지역으로서 바이오·제약 분야의 성장이 예상되는 중동의 경제대국 이란에서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시장 선점을 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이란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39억6000만 달러(한화 4조6000억 원) 이며 2020년까지 약 13.7%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백수오, 한속단, 당귀의 3가지 생약을 과학적인 비율로 배합한 갱년기 여성 건강 기능성 원료다. 

에스트로지®는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연구를 통해 골관절염 치료 1위 약물의 성분 세레콕시브(Celecoxib)와 동등 수준의 효과를 나타내며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이어 국제 기준인 OECD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안전성 실험을 통해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 에스트로겐 활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등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메커니즘이 계속해서 규명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장현우 대표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효능과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증명되며 새로운 해외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이란에서의 성과는 중동 건강식품시장 진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여러 중동 국가 수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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