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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산하 에티콘, 미국 전기수술기구 제조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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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산하 에티콘, 미국 전기수술기구 제조사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7.01.23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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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포트폴리오 획득...시장 입지 강화

존슨앤존슨 의료기기사업부의 계열사인 에티콘 엔도-서저리(Ethicon Endo-Surgery)는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전기수술기구들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미국 의료기기회사인 메가다인 메디컬 프로덕츠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에티콘은 이번 인수가 첨단 에너지 기기와 관련해 보유하고 있는 정보와 메가다인의 혁신적인 전기수술기구 포트폴리오를 통합하는 것으로 수술실에서 정밀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가장 포괄적인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큰 진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에티콘의 미카엘 델 프라도 사장은 “의과의사 및 병원시스템상의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메가다인의 최첨단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면서 모든 분야의 수술에서 치료를 개선시킬 수 있는 포괄적인 에너지 장치들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인수는 전체 에너지 포트폴리오에서 혁신을 가속화 및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임상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의 수술 및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에티콘에 따르면 전기수술기구는 수술 5건 중 4건 꼴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메가다인은 에티콘의 첨단 에너지 도구와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사업을 보완한다. 또 메가다인의 전기수술 포트폴리오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시장에서 에티콘의 입지를 상당히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메가다인의 롭 판스워스 최고경영자는 “메가다인은 전 세계 외과의사와 병원시스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에티콘의 헌신을 공유한다”며 “에티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광범위한 시장에 정밀한 전기수술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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