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학교 방송영상연기학부 연기전공 학생들은 지난 13일 오후 4시 (재)한국소아암재단에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정화예술대학교 방송영상연기학부 연기전공 학생들은 매년마다 정기적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공연을 통해 뜻 깊은 일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바람으로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성금을 적립했다.
전달된 성금은 (재)한국소아암재단의 정서지원사업에 사용돼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정화예술대학교 방송영상연기학부 김성택 학과장은 “수년 전 교내에서도 임직원 자녀가 백혈병으로 투병해, 성금 및 헌혈증 모으기 등 캠페인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소아암 어린이들의 실태와 어려움을 알게 돼 이번 성금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주변에서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픈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완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관심 가져주고 성금을 전달해 준 정화예술대학교와 방송영상연기학부 연기전공 학생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어린이들이 소아암 병동에서 투병하는 동안 아이와 가족들 모두 물질적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데, 이들을 위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치료비, 수술비 지원사업 및 소아암어린이 쉼터 운영, 학습지원사업, 정서지원사업, 헌혈증 모으기, 가발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