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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한의학 관련 정책 현실화 원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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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한의학 관련 정책 현실화 원년 선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1.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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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일 오전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 자리에서 한의협은 정유년 새해를 다양한 한의학 관련 정책들이 현실화 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지난 2016년에는 한의약 발전의 기반이 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연구 등 한의계의 오랜 열망이 담긴 과제들이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 종합계획에 선정됐으며, 서울고등법원의 한의사 뇌파계 사용 적법 판결, 천연물신약 용어 삭제 그리고 보험급여 한약제제의 확대 적용 등을 통해 한의학의 표준화, 과학화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2017년 새해는 이처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한의학 관련 정책들이 하나씩 현실화 되어가는 원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한의학이 명실상부한 현대의학으로서 국민여러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보다 더 기여하고 세계적인 의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의학이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여 국부를 창출하고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완수 수석부회장은 “2016년 한의계가 성취해낸 성과들은 한의계의 단합된 힘과 전방위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결코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이라며 “2017년에도 협회 임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의학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무식 이후 대한한의사협회 임직원들은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떡국을 함께 하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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