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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약국 카운터 척결의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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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약국 카운터 척결의지 있다
  • 의약뉴스
  • 승인 200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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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마트 카운터 논란 '종지부' 계획

카운터 척결에 대한 약사회원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형 마트내 카운터 척결이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약사회(회장 구본호)는 최근 회의 자유게시판에 익명으로 대형마트 카운터 척결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트 카운터 척결에 나설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익명으로 게시판을 이용 마트 카운터에 대해 검ㆍ경찰 고발을 진행하겠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회원들이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과 약사회의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

대구시약은 그러나 약국 카운터 문제는 시약에서도 손을 대기 힘든 부분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대구시약 이한길 약국위원장은 "카운터 문제는 민감한 부분이라서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면서 "1약국2약사 체제가 정립되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영세약국은 카운터 문제가 가시화되면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난색을 표했다.

반면 마트 카운터의 경우 "약사회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리스트를 갖고 있다"라며 "조만간 이들에 대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양명모 총무위원장 역시 "최근 대구시에 10여 개가 넘는 대형 할인 마트가 생겨나면서 카운터가 고용되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비단 대구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산재한 마트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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