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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가상재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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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가상재난훈련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11.28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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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이 지난 25일 오후 2시 긴급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가상재난훈련을 구로소방서, 구로보건소, 구로구청, 영등포소방서, 육군 7688부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내 유관부서는 물론, 지역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한 비상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병원 내 폭발 및 화재 발생을 가상해 이뤄졌으며, 구로병원 행정동 옥상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앞 주차장에서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의 지원으로 응급수술을 위해 전원이 필요한 환자의 헬기이송상황까지 재연해 현장감을 더했다.

이날 훈련에는 헬기, 소방차, 굴절차, 구급차 등이 동원됐으며, 소방대원 및 긴급구조통제단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구로병원 재난대책위원회,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원내 주요부서 교직원을 포함해 총 130여 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구로병원 교직원들은 각자의 역할에 맞춰 원내 화재진압팀의 초기진화, 화재신고, 재난의료대응팀 가동, 비상진료구역 설치 및 운영, 환자 응급처치 등의 과정에 일사분란하게 참여해 재난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은백린 원장은 “오늘과 같은 훈련이 원내 교직원 여러분들이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을 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여러 외부 기관에서 훈련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구로병원은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 및 치료를 담당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소방서 장현태 서장은 훈련 후 총평에서 “오늘처럼 추운날씨에 각종 재난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다”며 “훈련에 충실히 임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향후 긴급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오늘 훈련이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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