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2 08:13 (목)
'천식의 날' 행사 참가자 모집
상태바
'천식의 날' 행사 참가자 모집
  • 의약뉴스
  • 승인 2005.04.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 천식 주간 맞아 각종 행사 열려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최병휘 중앙대의대 내과)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 서울대의대 내과)는 18일부터 24일을 ‘어린이 천식 주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천식의 날 기념 거북이마라톤대회 등 각종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어린이 천식 악화의 주범인 간접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취지에서 담배를 지참한 사람은 행사 참여를 불허키로 하고, 현장에서 담배 수거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은 거북이 마라톤 외에 ▲천식체험(코 막고 좁은 빨대로 숨쉬기) ▲간접흡연 유해성 알리기 ▲천식홍보대사 아기공룡 둘리 가족과 이왕표 프로레슬러와의 기념촬영 ▲천식 환자의 쾌유를 비는 희망나무 열매달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천식환자, 일반인 모두 무료로 참여가능하고 티셔츠, 모자, 음료수 등이 제공되며, 인터넷(www.wadpo.or.kr)과 전화(02-486-7012)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는다.

한편 주최 측은 어린이 천식 주간을 맞아 ‘어린이 천식환자 돌보기 10계명’으로 ▲영유아기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소아는 천식으로 이행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관리한다 ▲자녀의 천식행동 계획을 서면으로 작성한다 ▲유아원이나 학교 선생님에게 자녀가 천식환자임을 미리 알려준다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천식 환자의 부모는 반드시 금연한다 ▲실내에서 동물을 기르지 않는다 ▲황사나 꽃가루가 날리는 철에는 마스크를 한다 ▲감기 등의 상기도 감염은 천식의 주요 유발인자가 되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운동유발성 천식환자는 반드시 운동 전에 준비운동을 하고 필요할 경우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 시킨다 ▲정확한 진단으로 꾸준히 관리한다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세계 천식의 날(5월3일)’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천식을 퇴치하기 위해 1998년 세계천식기구(GINA)와 유럽호흡기학회(ERS)가 주관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후원ㆍ제정한 범 세계적인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이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