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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2천883개 개설…2천307개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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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2천883개 개설…2천307개 폐업
  • 의약뉴스
  • 승인 2005.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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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약국 폐업률, 인천 15%…서울 10%

지난해 2천883개의 약국이 개설하고 2천307개소가 문을 닫는 등 약국의 이전과 폐업 등으로 인한 변동이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의 '2004년도 약국 증가·감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약국(1만9천838개소)의 14.5%가 개설(기호부여)하고, 11.6%가 폐업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폐업등 변동이 가장 심한 지역(표 참고)으로는 인천과 경남, 경기, 충남 등으로 집계됐다.

먼저 각 지역의 전체 약국수에 비해 개설률이 높은 지역으로는 인천이 19.3%로 927개 가운데 179개소가 개설했다.

경남은 1천29개소 중 188개가 개설해 18.3%의 비중을 보였으며, 경기는 3천853개 가운데 664개가 문을 열어 17.2%의 비중을 나타냈다.

충남은 723개 약국 중 116개가 개설해 16.0%의 비중이었으며, 경북의 경우 946개 가운데 14.6%인 138개가 개설했다.

약국수가 가장 많은 서울의 경우 5천264개 가운데 647개가 개설해 12.3%의 비율을 나타냈으며, 약국수가 가장 적은 제주는 211개 가운데 10.4%인 22개가 문을 연 것으로 조사됐다.

약국의 폐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역시 인천으로 15.2%(142개소)의 비율을 보였으며, 경기는 13.7%(527개소), 경남은 12.9%(133개소), 광주 12.2%(605개 중 74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약국수가 세 번째로 많은 부산은 1천456개 약국 가운데 11.5%가 문을 닫았고, 13.2%인 192개가 개설했다.

서울은 10.0%인 527개소가, 대구는 12.3%인 139개소, 충남은 11.3%인 82개소가 폐업했다.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이날 "지난 2001년 의약분업 이후 약국경영의 불균형과 동네약국의 불황이 이어지면서 더 나은 곳으로의 이전이 잦아지는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심평원 관계자는 "이같은 요양기관 개·폐업수치는 심평원 요양기관기호의 유무에 따른 단순비교에 따른 것"이라며 "대표자의 변경 및 장소이전에 따른 중복 수치가 포함돼 있어 실제 지방자치단체의 개폐업 수치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2004년
시도별 약국 개ㆍ폐율

(기호부여/폐업)


































































































































서울
12.3
%
/
10.0
%
부산
13.2
%
/
11.5
%
대구
12.7
%
/
12.3
%
인천
19.3
%
/
15.2
%
광주
12.2
%
/
12.2
%
대전
13.4
%
/
10.5
%
울산
13.2
%
/
10.0
%
경기
17.2
%
/
13.7
%
강원
13.6
%
/
9.9
%
충북
13.7
%
/
10.0
%
충남
16.0
%
/
11.3
%
전북
13.3
%
/
9.2
%
전남
13.0
%
/
10.0
%
경북
14.6
%
/
11.6
%
경남
18.3
%
/
12.9
%
제주
10.4
%
/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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