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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암센터, 소아·청소년 암 예방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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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암센터, 소아·청소년 암 예방 활동 강화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6.10.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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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맞춤형 사업 ‘키즈리본’ 행사 진행
 

“세살 암 예방 버릇을 여든까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전북지역암센터가 미래에 발생가능 한 암으로부터 소아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국내에서는 매년 22만명 이상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하고 7만 5000명 이상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암 생존율은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지만 암 발생률과 사망률의 감소추세는 상대적으로 더디기 때문에 발생률과 사망률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한 중장기계획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암발생률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한 전략의 하나로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암 예방 홍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올해는 10월 첫째 주를 키즈리본(Kids ribbon) 캠페인주간으로 선정했다.

전북지역암센터에서도 이에 발맞춰 지난 5일 삼례중앙초등학교에서 ‘키즈리본 암 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암예방 및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켰다.

4학년에서 6학년까지 1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암 예방수칙 동영상을 통한 생활습관 인식개선 교육과 조별로 암 관련 퀴즈게임을 진행했다. 행사 후에는 전교생에게 암 예방 교육책자를 증정해 캠페인 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지역암센터에서는 또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병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총 8차례에 걸쳐 암 예방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북지역암센터 김정수 소장은 “키즈리본 캠페인행사는 소아‧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생활관리와 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맞춤형 사업”이라며 “소아 및 청소년은 발암물질 노출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면서 암 예방 활동 효과가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암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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