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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글로벌 항생제 내성 관리 적극 참여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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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글로벌 항생제 내성 관리 적극 참여 ‘천명’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6.09.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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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71차 유엔 총회 항생제 내성 고위급 회의 통해 밝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71차 유엔 총회 기간에 열린 항생제 내성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과 글로벌 공조체계 적극 참여 방침을 발표했다.

우리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정진엽 장관은 발언을 통해 항생제 내성 문제는 더 이상 단일 국가, 단일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신종감염병과 같이 전 인류의 위험이자 도전과제임을 상기시키며, 글로벌 보건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여러 회원국들의 의지와 다분야 협력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또한 정 장관은 금년 8월에 발표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소개하며 항생제 적정 사용, 내성균 확산 방지, 감시체계 강화 등 한국 정부의 행동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가 주도하는 국제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GLASS) 가입, 지난해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에서 발표한 개발도상국의 감염병(항생제 내성 포함)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 지원 등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체계 구축에 한국이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날 회의 참석자들은 결의안을 채택해 WHO의 글로벌 행동계획에 따른 국가별 행동계획 수립, 이를 실행하기 위한 지속적인 재정지원과 인적·금융 자원 및 투자 확보, 항생제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 및 규제, 그리고 새로운 치료제·진단도구 개발을 위한 다분야 접근 강화가 필요하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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