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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속도 3배 빠른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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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속도 3배 빠른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 시작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6.09.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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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생 청구오류 항목 점검 확대 및 분석정보 실시간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요양기관의 정확한 진료비 청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를 12일부터 새롭게 개편해 실시한다.

이번에 개편된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는 점검 속도를 높이고, 점검항목도 확대해 요양기관별 청구오류 유형 및 분석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등 요양기관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

특히, 청구물량 집중시기의 전산시스템 과부하 문제를 해결해 신속·정확하게 점검할 수 있는 전용 전산시스템으로 구축했다.

또한 사전점검 서버 이중화 백업시스템 구축으로 월초 물량집중에 따른 접속지연 등 문제를 해결하고 언제든지 중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개편 전에는 진료비 청구명세서(1만 건 기준) 점검 시 약 2시간이 소요됐으나, 이번 전용시스템 구축으로 3배 빨라진 40분 내에 점검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진료비청구프로그램 화면.

심평원은 2016년도 사전점검서비스는 746항목으로, 지난해 703항목보다 43항목이 추가됐으며, 연내에 790항목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항목 확대에는 청구방법 개정 등과 관련한 필수 기재사항 누락·착오, 증빙자료 미제출 등 단순 행정적 착오로 청구오류 증가가 예상되는 항목을 주로 반영했다.

또한, 심평원은 전산점검 항목 중 청구오류 다발생 및 이의신청 등이 많은 44항목을 추가 검토해 9월말까지 사전점검서비스 항목 확대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료비 청구포털을 이용하는 모든 요양기관에 청구오류 발생 유형 및 분석정보 등에 대한 맞춤 정보 서비스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심사평가원 이동준 심사운영실장은 “앞으로도 요양기관의 정확한 진료비 청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항목을 확대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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