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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소아용 13가 폐렴구균 허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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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소아용 13가 폐렴구균 허가 임박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08.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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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임상 연내 종료 예상…특허 소송도 마무리 기대

K케미칼이 소아용 13가 폐렴구균 백신을 연내에 허가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이베스트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SK케미칼의 폐렴구균 백신 이슈를 다루면서 이 같은 의견을 전했다.

SK케미칼은 성인용 13가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뉴모’를 허가 받는 과정에서 폐렴예방 적응증을 제외하고 허가를 받았다.

이는 임상 대조군을 23가 다당백신(PPV)으로 진행했기 때문으로, SK케미칼은 향후 추가 비교임상자료를 제출해 적응증을 확보할 예정이다.

 

반면 소아용 13가 폐렴구균 백신에 대해서는 13가 단백접합백신(PCV)과 비교 임상을 진행 중으로, 임상이 올해 안에 마무리되고 허가까지 받을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스카이뉴모의 경우 폐렴예방 적응증 획득을 위한 추가 임상을 진행하는데 약 100억 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지만, SK케미칼로서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가 임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소아용 백신에 대해서는 이러한 추가적 임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으로, 연내 허가를 완료할 경우 성인용 백신보다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보고서는 스카이뉴모 관련 화이자와의 소송 결과도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SK케미칼의 스카이뉴모가 화이자의 프리베나13 조성물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으로,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그런데 지난 7월에 양측 변론이 모두 끝난 만큼 올해 안에 2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이 소송에서 SK케미칼이 승소하게 될 경우 스카이뉴모 제품화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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