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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의약품 허가 전월비 63%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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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의약품 허가 전월비 63% 급감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08.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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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6건 그쳐...일반의약품 비중 확대

지난달 허가를 받은 의약품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허가한 일반 및 전문의약품은 총 246건으로, 6월 672건 대비 63.4%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7월 260건과 비교해도 5.4% 줄어든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 3월 157건, 4월 197건, 5월 345건이 허가된 것을 참고해보면 6월 허가 건수가 유난히 많아 상대적으로 7월 허가 감소율이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7월 허가 의약품 중 일반의약품은 42건, 전문의약품은 204건으로 전문약 비중은 82.9%였다. 상반기 허가 의약품의 전문약 비중이 84.7%였던 것과 비교하면 오랜만에 전문약 비중이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분류별로 살펴보면 '기타의 중추신경용약'이 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 의약품' 22건, '기타의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 19건, '소화성궤양용제' 16건, '해열·진통·소염제'와 '혈압강하제'가 각 13건, '기타의 비타민제'가 10건으로 조사됐다.

 

또한 '항히스타민제'가 9건, '기타의 알레르기용약'과 '당뇨병용제', '안과용제'가 각 7건, '기타의 외피용약'과 '동맥경화용제', '통풍치료제'가 각 6건, '혈액응고저지제' 5건, '기타의 소화기관용약'과 '무기질제제',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 '진통·진양·수렴·소염제'가 각 4건씩 허가 받았다.

가장 많은 허가를 받은 '기타의 중추신경용약' 가운데에서는 치매치료제로 사용되는 콜린알포세레이트와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이 각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역시 치매치료제로 사용되는 리바스티그민이 3건, 통증치료제 프레가발린 2건, 정신적·신체적 기능무력 증상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를 받은 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수화물이 1건이었다.

한편 제약사별로 살펴보면 정우신약이 2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양바이오팜 6건, 대웅제약과 한독테바, 오스코리아제약, 인트로팜텍, 한올바이오파마가 각 5건, 종근당과 한미약품, 안국약품, 한림제약, 삼성제약, 비씨월드제약, 테라젠이텍스, 휴니즈, 대한뉴팜, 삼익제약, 코스맥스바이오가 각 4건씩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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