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들이 지난 7월, 약세를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산주가 순위 상위권을 유지했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내 45개 제약관련 종목(의약품업종 지수 구성종목 39개사+지주사)의 7월 말 환산주가 순위를 분석한 결과, 100위 안에 9개사가 자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록 45개 업체 가운데 지난 6월 말 보다 환산주가 순위가 상승한 업체는 5개사에 불과했을 정도로 부진했지만, 상위권은 유지한 것.
특히 대원제약은 지난 한 달 사이 순위를 11계단 끌어올리며 101위를 기록, 100위권 진입을 목전에 뒀다.
또한 슈넬생명과학은 24계단을 올라서며 300위 안에 진입했고, 이연제약은 64위로 7계단을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제약도 14계단을 올라서며 136위를 기록했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103위로 4계단을 올라서며 Top100을 향해 전진했다.

반면, 명문제약의 환산주가 순위는 이 기간 51계단 급락했고, 국제약품도 48계단을 물러섰으며, 알보젠코리아와 동아에스티, 삼일제약, 동성제약 등도 30계단 이상 후퇴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위별로 살펴보면, 역시 한미사이언스가 3계단을 물러서긴 했으나 17위로 제약관련 종목중 선두를 유지했고, 한미약품도 1계단을 물러섰지만, 19위로 20위 이내의 순위를 지켜냈다.
이어 제일약품이 39위, 이연제약이 64위, 한독이 72위, 유한양행이 77위, 부광약품이 78위, 종근당이 100위로 Top100을 유지했다.
또한, 대원제약이 101위, 한올바이오파마가 102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03위로 줄지어 섰고, 대웅제약이 114위, 종근당홀딩스가 116위, 경보제약이 123위, 녹십자가 127위, 삼진제약이 133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34위, 우리들제약은 136위, 환인제약이 138위를 기록 100~150위 사이에 제약주들이 대거 포진했다.
이외에도 일동제약이 153위, 보령제약이 161위, 대웅이 177위, JW홀딩스가 187위, 일성신약이 188위, JW중외제약이 189위, 동아에스티가 190위, 영진약품이 199위 등 45개 제약관련 종목의 절반이 넘는 28개 종목이 200위 안에 들어섰다.
이어 일양약품과 LG생명과학, 신풍제약, 삼성제약, 유유제약, 슈넬생명과학, 파미셀, 명문제약 등이 300위 안에 자리했고, 종근당바이오와 현대약품, 삼일제약, 동화약품, 광동제약 등은 400위 내에 진입했다.
이외에 알보젠코리아와 동성제약이 400~500위 사이에, 국제약품과 오리엔트바이오는 500~600위 사이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