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종근당, 도입품목으로 505억 신규 매출
상태바
종근당, 도입품목으로 505억 신규 매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8.03 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누비아 291억원 기여...자체 품목도 강세

종근당이 연초에 신규 도입한 4개 만성질환 치료제를 통해 2분기에만 500억원이 넘는 신규 매출을 이끌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종근당은 새해 시작과 함께 MSD로부터 DPP-4 억제제 자누비아 패밀리(자누메트, 자누메트XR)와 고지혈증 복합제 바이토린과 아토젯를 도입했으며, 이탈파마코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까지 4개 품목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이미 도입 첫 분기, 합산 385억원의 신규매출 효과를 제공했던 4대 품목들은 2분기에 들어서 기여도를 높이며 합산 505억원이 매출을 가져왔다.

1분기 2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자누비아 패밀리는 2분기 매출 규모를 291억원으로 늘렸고, 바이토린도 91억원에서 98억원으로 몸집을 불리며 100억선에 다가섰다.

 

또한, 글리아티린 역시 54억원에서 69억원으로 실적이 늘었고, 아토젯 또한 24억원에서 47억원으로 외형이 확대됐다.

4개 품목들이 합산 505억원의 신규 매출을 끌어온 덕에 종근당의 2분기 총 매출규모는 205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57억원이 늘어났다.

반기 매출 또한 4개 품목이 합산 890억원의 신규 매출 효과를 가져온 덕에 총 지난해 2873억원에서 올해는 4076억원으로 1200억원 가량 급증했다.

지표에서 보이듯, 신규 도입품목들의 가세가 큰 힘이 됐지만, 자체 품목들의 기세도 만만치는 않았다.

먼저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딜라트렌의 실적이 비록 3.7% 줄어들었지만, 리피로우가 16.3% 성장하며 100억대를 회복하며 딜라트렌의 부진을 넉넉하게 만회했다.

또한, 타크로벨과 텔미누보, 이보튼, 사이폴엔 등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분기 5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프리그렐도 32.4% 성장하며 50억 선에 다가섰다.

반기 실적 역시 딜라트렌이 1.0% 역성장했으나, 리피로우가 16.9% 성장하며 부진을 만회했고, 타크로벨, 텔미누보, 이모튼 등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100억선을 넘어섰으며, 사이폴엔과 프리그렐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뒤를 받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