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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녹내장 인식 제고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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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녹내장 인식 제고 필요성 제기
  • 의약뉴스
  • 승인 2005.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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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측은 지난해 하반기 전국 10개 종합병원을 순회하며 녹내장 강좌 및 무료 진단에 참가한 일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응답자 중 42%가 녹내장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녹내장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말한 응답자의 경우에도 녹내장이 어떤 질병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잘 모른다고 답한 경우가 52%에 달했고, 비교적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는 약 20%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녹내장은 전세계 실명의 주원인으로 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시신경이 파괴, 차츰 시력이 떨어지는 질병으로 국내에도 약 1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3대 안과질환의 하나로 연령이 높을수록 녹내장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녹내장은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을 통해 꾸준히 치료를 하면 실명을 예방하거나 실명 시기를 크게 늦출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고 약물의 부작용 등을 우려하여 환자들의 순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앞으로 녹내장 인지도 제고와 조기 진단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효과와 환자 순응도가 높은 잘라탄과 잘라콤의 강점을 꾸준히 강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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