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이오ㆍ보건분야 벤처기업 성공모델 제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가 올해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센터로 선정되는 등 4년째 해외사업 분야에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10일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으로부터 2005년 해외진출지원센터로 지정 받아 유럽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5월부터 컨설팅 및 용역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진흥원은 바이오ㆍ보건분야의 중소ㆍ벤처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바이어 발굴은 물론, 시장조사와 기술이전, 투자유치,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 진흥원은 지난 2002년부터 4년 연속 해외진출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동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휴비츠 등 총 21개 업체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유럽지역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ㆍ벤처기업은 오는 25일까지 해외벤처넷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ㆍ접수하면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되며, 업체당 1천200만원에서 2천만원 범위내에서 소요비용의 80%를 지원 받게 된다.
김삼량 산업지원단장은 "업체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럽지소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 및 용역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해외기술이전과 유관기관간 전략적 제휴는 물론 공동연구개발 지원 등 성공적인 해외진출 지원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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