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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 유명약 ,개국가 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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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 유명약 ,개국가 질식
  • 의약뉴스
  • 승인 2005.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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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 없고 약국 장소만 차지
‘마진 없는 유명약은 사절.’ 개국가가 마진은 없고 약국장소만 차지하는 유명약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

이들 유명약은 TV광고를 통해 환자들에게 알려져 지명구매하기 때문에 약국은 어쩔수 없이 비치해야 한다.

10일 시장통의 한 약사는 “산더미 처럼 쌓아놓은 드링크 다 팔아봐야 일당도 안 나온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일반약도 마찬가지”라며 “영양제 1만원에 사입해 1만원에 팔면 뭐가 남는냐”고 한탄했다.

인근의 다른 약국 약사도 “제약사 광고비를 감안해도 약국에 최소한의 마진은 줘야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노마진이라도 환자가 찾아서 없으면 그나마 다른 약도 못 팔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구색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사들이 일반약 대중매체 광고에 열을 올리는 것은 회사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광고만큼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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