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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 전 임직원과 가족에 '이모젭'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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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 전 임직원과 가족에 '이모젭' 접종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7.0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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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로네)는 자사의 일본뇌염 생백신 이모젭(Imojev) 출시 1주년을 맞아 7월 말까지 전 임직원 및 가족 35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예방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해왔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최근 5년 새 발생자 수가 13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40대 이상 성인 환자 발병률 및 사망률이 높아 성인 예방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직원 접종은 모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철 전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국내 성인 일본뇌염 예방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사노피 파스퇴르 레지스 로네(Regis Launay) 대표는 “최근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모기 감염병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황열, 뎅기열,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백신 개발에 선두적인 기술력을 가진 세계적인 백신 기업으로서 직원 건강을 먼저 챙기고 성인 일본뇌염 예방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전 직원 접종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로네 대표는, "성인은 영유아에 비해 일본뇌염 예방접종 필요성이 간과되는 측면이 있는데, 최근 동남아 지역 해외 파견 출장이 잦은 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접종 필요성 및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모젭은 국내 일본뇌염 백신 중 유일하게 성인 적응증이 있어, 영유아뿐 아니라 일본뇌염 풍토지역으로 여행∙출장 계획이 있는 성인의 일본뇌염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일본뇌염 베로세포 생백신 ‘이모젭’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영∙유아뿐 아니라 성인도 접종 가능한 일본뇌염 백신으로 허가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베로세포 배양 방식으로 생산해 안전하고 공급문제 우려가 없다. 만 18세 이상 성인에서는 1회 접종, 1세 이상의 소아에서는 2회 접종으로 빠르고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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