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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심장이식수술 2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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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심장이식수술 200례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6.1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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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심장센터는 지난 7일 중강당 2번방에서 ‘심장이식수술 200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지난 1996년 12월 첫 수술을 시행한 이후 2011년 100례를 달성했고, 5년만인 올해 4월 200례를 달성해 축하 기념식을 갖고 그 동안의 성과들에 대해 서로 격려와 축하를 나눴다.

2005년에는 우리나라 최고령 환자(78세)에게 심장이식을 성공해 관심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심부전을 앓던 환자(75세)에게 ‘인공심장’ 이식, 2015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말기 심부전증 환자에게 ‘3세대 인공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해 우수함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이 환자들은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고 200여 명의 심장이식 수술 환자 중 144명이 생존해 새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심장이식 대부분을 집도해 온 심장외과 박표원 교수는 “오늘의 성과는 의료진은 물론, 여러 분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2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 며 “함께 노력하여 이룬 결실 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장뇌혈관병원장 대행 순환기내과 전은석 교수는 “심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심부전 환자들을 위해서는 수술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공여자가 나타날 때까지 생명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많은 환자들이 심장이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기기증 문화가 활성화 되어 말기 심부전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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