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9 23:46 (월)
건약, '예방접종 확대' 성명서 발표
상태바
건약, '예방접종 확대' 성명서 발표
  • 의약뉴스
  • 승인 2005.03.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지난달 28일 ‘정부는 항생제 사용의 합리적 기준 마련과 폐구균 백신을 포함한 예방접종의 확대를 조속히 시행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건약측은 이 성명서에서 최근 카톨릭대학 성모자애병원 강진한 교수팀이 발표한 ‘폐구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폐구균에 대한 페니실린 항생제 내성률이 78.2%로 나타났으며 그 원인은 의료과목별 진료 기준이 다르고 지역별로 적합한 항생제가 투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건약은 “항생제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매뉴얼이 필요하다. 진료과목별로 진료기준에 따라 항생제가 따로 쓰이는데 합리적인 기준의 설정과 심사가 필요하다”며 처방가이드라인 제정을 제안했다.

성명서에는 위의 보고서에서 예방백신 도입으로 항생제 내성률이 떨어졌다고 언급된 미국과 호주의 예를 들어 폐구균 백신을 기본접종으로 지정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한 유ㆍ소아에게 필요한 예방 접종을 확대하고 보건소 뿐 아니라 일반 의원에서도 기본접종의 경우 무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국가가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의약뉴스 송지영 기자 (snicky@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