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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의 인재상 ‘능력ㆍ협력ㆍ노력’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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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의 인재상 ‘능력ㆍ협력ㆍ노력’ 우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6.03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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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무소 오픈...‘신제품 런칭·인재 확보’ 박차
 

‘환자를 위하여’

지난해 한국법인 출범을 선언한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서울인터내셔널타워에서 사무소를 오픈하며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비전 실현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출범 선언 이후 최근까지 약 8개월간 독립된 법인으로서 완성된 조직을 갖추는데 주력해왔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환자를 위해 신약을 출시하고 공급하는 제약사로서의 사명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암젠 JAPAC 리전이 페니 완 대표는 “‘환자를 위한다’는 암젠의 미션을 이루기 위해서는 환자가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면서 “이에 지난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한국에도 직접 진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암젠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성숙한 시장으로, 의료진과 의료시설이 모두 글로벌한 수준”이라며 “환자를 위한 개선책을 제시하는데 중요한 리소스를 보유한 한국에서 환자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암젠 의학 사이언스 사업부의 스몬드 파히 부사장은 “암젠의 미션은 간단하다. ‘환자를 위한다’는 것” 이라며”이러한 미션은 환자, 특히 중대 질환을 가진 환자를 위한다는 것으로, 우리의 모든 업무에는 이러한 미션이 다 녹아들어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미션을 실행하고자 한국에서도 자체 법인을 설립, 자사가 보유한 혁신신약들을 보다 빠르게 제공하고,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암젠 코리아의 노상경 대표는 “암젠에는 다른 회사와 달리 특이한 것이 있다”며 “제약사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이나 환자의 보호자들도 생각해야하고, 주식회사로서 주주들도 생각해야 하지만, 오로지 한가지, 환자를 위한다는 것이 다른 회사와는 다른 면”이라고 내세웠다.

이어 “지난 8개월간 굉장히 작은 조직에서 출발해 독립된 하나의 법인으로서, 새로운 제품을 국내에서 허가받고, 적적하게 가격을 받고, 제품을 출시하고, 임상을 진행하며, 영업하고, 마케팅하고, 공급하며, 나아가 회사 내 인사나 재경 등의 영역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조직을 갖추었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그는 “지난 1월에는 자체적인 비즈니스 뿐 아니라, 한국의 제약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KRPIA의 정회원으로 가입해 멤버로서 KRPIA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한해에는 준비된 신약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소개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 전략적 인재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전략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노 대표의 설명이다.

우선 그는 “키프롤리스와 블린사이토와 GSK로부터 판권을 회수한 프롤리아, 엑스지바, 벡티빅스 등 3가지 제품을 일단 올해 안에 발매할 계획”이라며 ”신제품의 성공적인 출시가 올해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성공적인 출시라 함은, ‘환자를 위한다’는 미션 실현을 위해 치료옵션이 제한적이거나 아예 없는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위해 꼭 필요한 치료제를 적절한 방법으로, 적절한 시기에, 가능하면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시스템이나 일을 하는 과정에 있어 조율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출시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올해 또 하나의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올해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성장할 목표를 세우고 다듬어 나가야 한다”면서 “제품이나 제도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열정이나 역량이 있어야 하는 만큼, 전략적으로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는 일부터, 이들을 양성하고 더 넓고 큰일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우수 인재 영입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 모든 일은 윤리적 기준 안에서 해 나가겠다”며 국내의 법과 제도를 존중해 모든 활동에 있어 이를 준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노상경 대표는 암젠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 독립적으로도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다른 파트의 직원들과 협업이 가능한 ‘인성’, 그리고 스스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제가 바라는 인재는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전문가가 되어야 하며, 다른 사람과는 협업이 가능해야 하고,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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