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 단지 내 새끼 오리 11마리가 자연 부화해 재단 인공 분수광장에서 첫 헤엄을 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어미 오리는 지난 4월말부터 분수대 한쪽 풀밭에서 알을 품었고, 아빠 오리는 날마다 알을 품은 어미 오리에게 먹이를 날라다 줬다. 오리는 흰뺨검둥오리로 추정된다.
오송재단 관계자는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직원들도 오리 가족의 첫 세상 나들이 모습을 보면서 무더운 더위를 날리고 있다”며 “동물단체에 연락을 취해 안전한 호수에 방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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