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전담반 구성, 상시감시체제 돌입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고계인)이 식품 허위ㆍ과대광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식약청은 23일 허위ㆍ과대광고 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해 식품의 허위ㆍ과대광고의 집중적인 단속을 전담케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품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모니터 요원 6명으로 구성되는 전담반은 심야시간대에 방송되는 홈소핑과 지역신문, 전문지, 생활정보지는 물론, 자동검색프로그램을 활용해 인터넷에 대한 상시적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대구식약청은 2004년 총 196건의 허위ㆍ과대광고를 적발했으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행정기관에 영업정지 및 고발조치 하도록 통보했다.
세부적으로는 질병 치료 효능ㆍ효과 광고의 경우 163건, 의약품의 혼동우려가 있는 광고는 33건이었다.
한편 대구청은 소비자들에게 허위ㆍ과대광고 발견 시 국번없이 '1399'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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