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경기북부 의료소외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분들과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무료이동진료를 24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1993년부터 지역사회의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 환자에게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무료이동진료는 매년 평균 30회씩 진행, 2016년 5월 현재 2만 7675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동 진료지역 및 시설은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연천성당, 상리성당, 적성성당, 동두천성당, 송내성당, 전곡성당과 노아의집, 생수의집, 가평 꽃동네 등이다
진료과로는 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안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9개 임상과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가톨릭 영성 실천을 위해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환자의 어려운 형편에 마음을 기울이고, 이들도 따뜻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영성부원장 장순관 빠뜨리시오 신부는 “앞으로도 꾸준한 무료 이동진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환자들을 보살피는데 경기북부 최초의 대학병원으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병원과 가까워야 질병도 멀어지는데 그럴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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