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ICSES 2016) 대회장 이용걸, 조직위원장 박진영)가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학술대회는 지난 2010년 제 11차 영국 에든버러 세계학술대회에서 확정됐다. 지난 93년 세계정형외과학술대회 이후 국내에서는 가장 큰 세계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1180여 개의 초록이 접수됐고, 8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 인원은 약 2500명 정도로 집계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회의장에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서저리가 5건 진행될 예정이다.
오주한 사무총장(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은 “대규모의 최신 연구결과와 논문이 제출돼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술대회가 예상된다”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견주관절학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세계견주관절학회는 어깨와 팔꿈치 관절을 연구하는 정형외과 세부 분야의 국제의학학술회의다. 1980년 영국에서 약 150여명으로 시작한 모임은 현재는 약 2000여 명의 전문가가 3년마다 글로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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