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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3%, 최고의 스트레스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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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3%, 최고의 스트레스 '다이어트'
  • 의약뉴스
  • 승인 2005.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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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 팟찌닷컴 통해 설문조사 실시
국내 20,30대 여성들은 '다이어트'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제약이 지난 해 12월 여성포탈사이트 팟찌닷컴에서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여성들, 이럴 때 스트레스 받는다'라는 설문조사에서 '다이어트'가 가장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는 432명으로 이중 187명인 43%가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대답했고 이중 63%는 자신의 몸매 때문에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았다고 응답해 한국 여성들의 변함 없는 관심사이자 고민거리가 '다이어트'라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2004년 한해를 휩쓴 '몸짱' 열풍과 '웰빙' 바람이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를 최고의 스트레스로 꼽은 응답자에게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 이상이 신경질(41.2%), 갑작스러운 폭식(33.1%), 대인기피(12.1%), 우울증(10.1%)등의 증상을 경험한 바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에 해당하는 4명의 응답자는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해 다이어트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이어트 후 나타나는 문제점을 질문하자 응답자의 53%가 요요현상을, 22.4%가 건강저하, 15.9%가 피부 탄력 저하 등을 경험했다고 응답해 다이어트를 시도해 본 여성의 92%가 다이어트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겅험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최근 요가를 통한 다어어트에 성공하여 화제가 된 가수 옥주현이 116명으로 26.9%를 차지해 전지현(24.4%)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에 링크됐다.

코오롱제약의 개발팀 이종수 상무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여성들이 다이어트로 인한 정신적 고통과 부작용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무리한 감량보다는 부작용이나 스트레스가 적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해답"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제약은 웰니스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2004년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하였고, 첫 제품으로 제로(zero)를 출시하였으며 제품 출시 기념으로 이번 설문 조사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의약뉴스 박미애 기자(muvic@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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