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은 3일 2004년 최종이사회를 열고 ▲업권 재확립 ▲물류 선진화 기반 구축 ▲회무 정보화 혁신 등 3대 목표를 정했다.
주만길 회장은 “무엇보다 업권 확립이 중요하다" 며 "지난한 해 의료기관의 직영도매 금지법규의 합헌 판결과, 복지부 김근태 장관이 유통일원화 제도의 필요성을 밝힌 것은 도매업권 보호와 신장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주회장은 “2005년에도 업권을 바로 세워 힘을 키우는데 회원사 모두가 합심하여 뜻하는 바를 이루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2004년 회계결산을 한 결과 총 7억7천5백만원 지출 결의로 예산대비 80%가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5년 예산은 8억5천2백만원으로 작년대비 12%가 감소됐다.
임경환 감사는 “지난해 부족한 운영자금에도 불구하고, 예산규모대로 적절하게 지출됐지만 회비 징수율이 약 70% 정도에 불과해 그동안 회무재정운영을 회장단이 입체하거나, 특별기금을 차용하는 등 재정부족으로 정상적인 회무집행에 어려움이 많은 것을 이사들이 알아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사회는 또 ▲한국의약품법규학회 회원가입의 건 ▲이메일(E-mail)을 통한 공문발송의 제도화 건 ▲도매업소 영업사원 스카우트 신고의 건 등을 논의했다.
한편 도협신문 편집국 허강원 부장이 편집국장으로 ▲총무부 안천호 차장이 부장으로 승진됐다.ㅣ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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