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발달장애인법 시행 이후 첫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 개최
상태바
발달장애인법 시행 이후 첫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6.04.02 2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2일 여의도이룸센터에서 ‘제9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사에 나선 보건복지부 정진엽(사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장관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해 정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제정법인 ‘발달장애인법’을 근거로 발달장애인지원센터(17개소), 행동발달증진센터(2개소)를 새로이 설치하고, 자폐성 장애인 가족 휴식지원과 공공후견인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 부처 협력을 통해 전담 검사·경찰 지정(법무부, 경찰청), 발달장애인직업능력개발훈련 센터 설치(고용부), 민원담당 직원 의사소통 교육(행자부) 등을 실시해 법에 규정된 자폐성 장애인 친화적인 사회 환경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전체 장애인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자폐성 장애인은 2010년 1만 4888명에서 2014년 1만 9524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7%는 18세 미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