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모르게 한 일 억울함 '호소'
가짜약 노바스크를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관련 도매상들이 한결같이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8일 도매상 사장들은 "직원이 회사와는 무관하게 개인차원에서 저지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A 도매상 사장은 " 직원이 한 일이고 나는 전혀 모른다" 고 말했다.
B도매상 사장은 " 회사에 와서 진술서를 받아 갔지만 회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C 도매상 사장은 " 조사결과가 나오면 알겠지만 회사가 연관된 사항은 없다" 고 잘라 말했다.
D 도매상 사장은 " 조사한 것은 틀림없으나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는 모른다" 고 언급했다.
E 도매상 사장은 " 내근 직원이 다른 회사 배달 사원에 겨우 10알 팔았다" 고 말했다. 그는 " 식약청에서 조사받는 2시간 동안 밖에 나가 있었기 때문에 어떤 진술서를 썼는지 알 수 없었다" 고 말끝을 흐렸다.
한편 식약청은 관련 도매상에 대해 벌금이나 검찰 고발 중 하나를 조만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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