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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 ‘테이코플라닌’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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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 ‘테이코플라닌’ 특허 취득
  • 의약뉴스
  • 승인 2005.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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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항생제 내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테이코플라닌 항생제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펩타이드성 약물인 테이코플라닌(teicoplanin) 함유 주사제를 제조하는데 있어 , 테이코플라닌의 용해성을 높여 여과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테이코플라닌은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MRSA(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와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항생제이다.

또한, 테이코플라닌은 VRE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주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나고 신독성을 포함한 부작용이 적어 보다 안전하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특허에 총 3억 5천만원을 투자했으며 2003년 출시된 테이코플라닌 제제인 '타고실린' 주사제를 이 특허기술로 생산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 공장을 통한 해외 진출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송지영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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